[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미국 애리조나주에 건설 중인 반도체 공장에서 근무한 숙련 인력을 현지에서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 때문에 대만에서 숙련된 엔지니어를 데리고 올 계획을 세웠지만, 현지 노조가 ‘일자리를 빼앗긴다’는 이유로 반대에 나서면서 곤란한 상황에 놓였다.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TSMC는 지난 2020년 5월 애리조나 피닉스에 공장 건설 계획을 처음 발표하고 2021년 중반부터 400억달러(약 53조2000억원)를 투입해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가 오는 29일 3nm(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양산에 들어간다. 25일 대만 중앙통신사(CAN)에 따르면, TSMC는 오는 29일 타이난 남부 대만 과학단지에 위치한 팹 18에서 관련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해당 12인치(300mm) 웨이퍼 공장은 5나노 제품을 생산해온 가운데 이번 5기~9기 라인 공정에서 3나노 제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3나노 공정은 오는 2023년부터 N3E 칩제조 기술을 사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가 미국 애리조나주(州)에 짓고 있는 신규 생산라인에서 3nm(나노미터·10억분의 1m) 칩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모리스 창(장중머우) TSMC 창업주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차 태국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3나노 공장도 5나노 공장과 같은 애리조나주에 위치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아직은 계획 단계로 완전히 된 건 아니다”라며 “5나노미터 칩이 1단계라면 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로 유례없는 호황기를 보낸 국내 반도체 업계가 위기를 맞았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기조로 경영 환경 악화가 심화된 탓이다.특히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은 위축된 시장 수요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는데, 4분기에는 시장이 더욱 악화된다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면서 투자를 감축하는 등 사실상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한 상태다.파운드리 분야 역시 갈 길이 먼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업계 1위인 TSMC와 시장 점유율이 3배이상 벌어졌다. 경쟁사보다 3nm(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지난 6월 세계 최초 3nm(나노미터·10억분의 1m)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양산에 성공한 삼성전자가 초미세공정 신규 로드맵을 공개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오는 2027년까지 1.4nm 공정 도입을 선언하면서 파운드리 업계 최초로 1.4nm 공정 도입 시기를 밝혔다.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산호세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2’를 개최하고, 파운드리 신기술과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한 올해 포럼에는 팹리스(반도체 설계회사)와 협력사, 파트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계 1위인 대만 TSMC 최고경영자(CEO)가 경쟁사인 삼성전자를 상대로 견제구를 던졌다.30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웨이저자 TSMC CEO는 이날 타이베이에서 열린 연례 TSMC 기술포럼 연설에서 “2000명의 연구진을 보유한 TSMC는 상품을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절대 내 제품을 만들지 않는다”며 “고객은 TSMC에 설계를 빼앗길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웨이저자 CEO는 또 “TSMC의 성공은 곧 고객의 성공이지만 경쟁 상대는 감히 이렇게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계 1위 대만 TSMC가 내달 3나노미터(nm·10억분의 1m) 공정 제품 양산에 돌입한다. 이에 3nm 공정을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삼성전자 파운드리와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23일 대만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TSMC는 내달 3nm 칩셋을 양산할 예정이다. 지난 6월 30일 세계 최초로 3nm 공정 양산에 성공한 삼성전자와 세 달 차이다.3nm 공정 반도체는 기존 4nm 공정 대비 전력은 적게 소비하면서 성능은 더욱 좋아 인공지능(AI)와 자율주행 등 최첨단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삼성전자가 내주 세계 최초로 차세대 GAA(Gate-All-Around) 기술을 적용한 3나노미터(1nm=10억분의 1m) 공정으로 양산한 반도체 제품을 공개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5일 화성사업장에서 반도체 파운드리 3나노 공정 제품 출하식을 개최한다. 출하식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는 이날 행사를 통해 3nm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첫 3나노 반도체 제품은 비트코인 채굴 주문형반도체를 만드는 중국 팹리스 업체가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삼성전자가 상반기 중으로 세계 최초로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3나노미터(nm·10억분의 1m) 공정 양산에 돌입한다.22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주 중 차세대 GAA(Gate-All-Around) 기반 3nm 반도체 공정의 양산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GAA는 기존 핀펫(FinFET) 기술보다 칩 면적을 줄이고 소비전력은 감소시키면서 성능을 높인 신기술로, 반도체 트랜지스터 구조를 변경해 접촉 면적을 4개로 확대, 반도체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술이다.삼성전자의 경쟁사인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글로벌 반도체 파운드리 업계 1위인 대만 TSMC가 2022년 하반기 3나노미터(nm·10억분의 1m) 공정을 도입하고, 2025년 2nm 공정 도입을 확언했다. 신규 설계기술 ‘핀플렉스(FinFlex)’도 공개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6일(현지시간) TSMC는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2022 북미 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TSMC는 올해 하반기 핀플렉스 아키텍처 기반의 첫 3nm 공정(N3) 양산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핀플렉스 아키텍처는 기존의 핀펫(FinFET) 아키텍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대만 TSMC와 미국 인텔,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파운드리(위탁생산) 부문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세계 최대 노광장비 업체인 네덜란드 ASML이 반도체 제조 장비가 부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20일(현지시각)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회사 ASML의 피터 베닝크 최고경영자(CEO)는 영국 경제 신문 파이낸셜타임즈(FT)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2년 동안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를 비롯한 반도체 제조 장비가 부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ASML은 글로벌 반도체 장비 제조 기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가 3나노미터(nm, 10억분의 1m) 공정 수율(생산품에서 양품이 차지하는 비율)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현지시간) 대만의 정보기술 매체 디지타임스는 “TSMC가 3nm 반도체 수율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기존 기술 로드맵을 여러 차례 수정했고, 3nm 수율 문제가 지속되면 고객사들이 5nm 공정 노드 사용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고 보도했다.다만 TSMC가 ‘공식적으로 3nm 공정 지연을 인정한 적은 없다’고 했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글로벌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계 1위인 대만 TSMC가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계획을 내놓으면서 선두 자리 굳히기에 나선다. 2나노(nm)·3나노 등 초미세 공정 개발을 위해 사력을 다하는 모양새다.18일 반도체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TSMC는 올해 400억~440억 달러(약 47조5000억~52조3000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TSMC의 투자 규모인 300억 달러보다 100억 달러 이상 증가한 역대 최대 투자 금액이다.TSMC의 이 같은 공격적인 투자 행보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전세계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계 1위인 대만 TSMC가 삼성전자의 추격에 2nm(나노미터·nm) 공정 도입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전해졌다.대만 연합보는 5일 TSMC가 올해 4분기 차세대 GAA(Gate-All-Around) 기반의 2nm 공정이 적용된 반도체 시험 생산팀을 발족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GAA는 삼성전자가 전 세계 반도체 업계에서 최초 양산에 도전하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이다. 반도체의 구성을 이루는 트랜지스터는 전류가 흐르는 채널과 채널을 제어하는 게이트로 구분되는데, GAA는 채
지난해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악재 속에서 반도체 업계는 유일하게 호황기를 보냈다.전세계 주요 도시에 이동 제한 조치와 봉쇄령이 내려지면서 산업 전반이 정체됐지만,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자 노트북 등 전자기기의 수요 폭증으로 이어졌다.글로벌 주요 기업들 역시 반도체 수급 우려로 조기에 서버 투자를 재개하면서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또한 긍정적인 업황을 보였다.최근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와 수급난이 지속되면서 반도체 업계의 호실적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시장에서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글로벌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제조사인 삼성전자, 퀄컴, 애플, 미디어텍이 최신 AP칩셋에 4nm(나노미터) 공정을 적용한 것으로 관측됐다.팹리스(반도체 회로 설계·개발) 업체인 퀄컴, 애플, 미디어텍이 TSMC와 삼성전자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를 양분하면서 이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29일 대만 미디어텍에 따르면, 지난 18일 플래그십 스마트폰 AP인 디멘시티9000을 출시했다. 디멘시티9000은 TSMC의 4nm 공정으로 생산된 최초의 모바일 AP로, 영국 팹리스 기업인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AMD와 퀄컴 등 글로벌 팹리스 업체와의 협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양산을 시작하는 3nm(나노미터) 파운드리 공정의 주요 고객사가 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글로벌 파운드리 업계 1위인 대만 TSMC가 과거부터 애플에 호의적인 입장을 내비치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글로벌 팹리스 업체들이 삼성전자의 차기 초미세공정의 주 고객으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에서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AMD는 5나노 수준의 첨단 공정을 활용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논의 중이다.해당 사안에 정통한 한 업계 관계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삼성전자가 170억 달러(약 20조원) 규모의 미국 제2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부지 확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신규 공장에 최신 3나노(nm) 초미세공정이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13일 텍사스시그널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 법인은 미국 텍사스 주 윌리엄슨 카운티, 테일러시와 지난 8일(현지시간) 가진 합동회의에서 ‘반도체 산업에서 가장 진보한 기술’이라는 문구를 최종 결의안에 넣기로 합의했다.삼성전자는 17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인 미국 내 두 번째 파운드리 공장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세계 1위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가 내년 하반기 3나노미터(nm·10억분의 1m) 공정 양산을 목표로 제품 테스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한발 늦은 것으로 평가되는 삼성전자는 차세대 신기술에 집중하면서 동급의 공정에서도 고품질 반도체를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6일 관련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TSMC는 내년 하반기 최첨단 공정인 3나노 양산을 목표로 핵심 고객사인 애플·인텔과 함께 본격적으로 제품 테스트에 나선다.3nm 양산 계획은 지난해 삼성전자가 앞서 발표했지만 실제 제품 양산
[더퍼블릭=김수호 기자] 글로벌 파운드리업계 점유율 1위인 TSMC가 미국에 3nm(나노미터) 등의 차세대 초미세공정 증설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앞서 삼성전자는 미국에 170억달러(약 20조원) 수준의 투자를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TSMC의 투자 계획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더 큰 금액을 투자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최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TSMC가 당초 100억~120억달러(11조~13조원)를 투자해 애리조나에 5나노 반도체 공장을 짓는 방안을 계획했지만, 추가 투자를 통해 3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