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한화오션·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조선3사가 올 1분기 실적 호조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선 3사가 모두 흑자를 기록하는 것은 2011년 이후 13년 만의 일이다. 그간 고부가가치선 위주로 수주행진을 이어온 것이 올해 실적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선 3사 중 한화오션이 가장 먼저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화오션은 1분기 2조 2836억원의 매출과 52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견줘 매출은 58.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된 것이다.한화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총선이 끝나면서 그간 총선을 의식해 올리지 않던 전기 및 가스요금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당장 14일 도시가스 요금의 경우 다음 달 1일자로 공급비 조정에 들어간다. 도시가스 요금은 원료비(기준원료비+정산단가)와 공급비로 구성된다. 원료비는 발전 원료인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단가를, 공급비는 가스공사 등 공급업자의 제조시설·배관 등에 대한 투자·보수 회수액을 의미한다.이 가운데 공급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천연가스 공급비 조정기준 관련 고시에 따라 매년 5월 1일 조정하게
[더퍼블릭=김미희 기자]7일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울산 HD현대중공업 야드에서 ‘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 준공 보고회’를 진행했다.이는 HD한국조선해양이 미래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을 위한 것으로, ‘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는 선박에 탑재되는 일련의 화물 운영 시스템을 육상에 구축, 해상에서 구현되는 실제 성능을 예측하는 설비다.기존 실증설비가 LNG 연료 공급, LNG 재액화 설비 등 특정 성능만을 검증하는데 한정됐던 반면, 신규 탄소중립기술 실증설비는 선적부터 운항, 하역까지 화물 운송의 전 과정을 순차적으로 시연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국내 조선사들이 올해 1분기 세계 선박 수주 1위를 차지했다. 분기 기준 중국을 앞지르고 1위 자리에 등극한 건 3년 만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 기관 클라크슨리서치 통계를 인용해 올해 1분기 한국의 선박 수주액은 136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작년 동기보다 41.4% 증가한 수준이며, 같은 기간 126달러를 기록한 중국보다 소폭 앞서는 수준이다. 이로써 한국은 분기 기준으로 2021년 4분기 이후 3년 만에 세계 수주 1위 자리를 되찾았다. 1분기 한국의 전 세계 수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국내 조선업계가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HD한국조선해양이 6100억원대 규모의 액화석유가스(LPG)와 석유화학제품(PC) 운반선을 수주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유럽 지역 선사들과 LPG 운반선 4척과 PC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수주 금액은 LPG선(4207억원)과 PC선(1915억원)을 더해 총 6122억원이다.이번에 수주한 LPG 운반선 4척은 HD현대미포에서 건조돼 2027년 5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PC선 2척은 현대베트남조선이 건조해 2027년 11
[더퍼블릭=김미희 기자]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Avikus)와 HD한국조선해양이 25일 한국선급(KR)으로부터 ‘자율운항을 통한 연료 절감 평가 방법론’에 대한 기본 인증(AiP)를 받았다.이번 기본 인증은 아비커스와 HD한국조선해양이 타 산업에서 이용되는 에너지 절감 검증 방법론을 선박에 적합하게 변형해 개발한 방법론을 대상으로 했다는 설명이다.아비커스는 HD한국조선해양과 함께 방법론을 개발하는 동시에 선박운항 실증을 통한 자율운항의 연료 절감 및 탄소 저감 효과도 입증해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023년 3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청주시가 가스열펌프 설치 사업장에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비를 지원한다.11일 시에 따르면 가스열펌프는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액화석유가스(LPG) 엔진을 이용해 압축기를 구동하는 냉난방 시설이다.인증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대기오염물질이 배출허용기준 30%(질소산화물 15ppm, 일산화탄소 90ppm, 총탄화수소 90ppm) 이내로 대폭 저감된다. 시는 올해 약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49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넉 달 앞뒀던 2011년 12월. 유시민 등 친노 인사와 심상정‧노회찬 등 민중민주(PD-People’s Democracy)계열 인사, 이정희 등 민족해방(NL-National Liberation)계열 인사가 힘을 합쳐 ‘통합진보당(통진당)’을 창당했다.이어 19대 총선을 한 달여 앞둔 2012년 3월, 민주통합당(민주당) 한명숙 대표와 통진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야권연대를 선언했다. 이로 인해 경기 성남 중원 등 전국 16곳에서 통진당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선정됐고, 총선 결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지난 2월 한국 조선업계가 경쟁국인 중국을 제치고 4개월만에 글로벌 수주실적 1위 자리를 되찾았다.7일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 선박 수주량은 341만CGT(표준선환산톤수·100척)로 전년 동기(288만CGT) 대비 18% 증가했다.한국은 이 가운데 절반인 171만CGT(28척·50%)를 수주해 중국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중국은 지난달 141만CGT(59척·41%)를 수주했다.한국의 선박수주 실적이 중국보다 앞선 건 4개월 만이다. 선박 물량으로 봤을땐 중국보다 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조선업계 빅3가 올해 13년만에 동반 흑자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카타르에너지 2차 프로젝트에서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둔 영향으로 분석된다.6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날 기준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연간 매출 24조3396억원, 영업이익 9658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년 대박 14%, 342%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삼성중공업의 경우 올해 연간 매출 9조6621억원, 영업이익 4307억원을 기록할 전망으로. 매출과 영업익 모두 전년보다 각각
[더퍼블릭=김미희 기자]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부터 1일까지 일주일 새 오세아니아, 유럽 소재 선사와 LNG운반선 4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중형LPG운반선 2척, 석유화학 제품운반선(PC) 4척 등 총 1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총 2조 7,218억 원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17만 4천 입방미터(㎥)급 LNG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 척당 가격은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KB증권은 5일 HD한국조선해양의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유지했다. 밸류에이션(평가가치) 할인 폭이 과도한 가운데 10년 만에 첫 현금 배당 등을 기대할 수 있어 매수 접근이 유효하다는 평가다.5일 정동익 연구원은 "양호한 환율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주요 자회사들이 대량 수주를 확보함에 따라 올해부터 HD한국조선해양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할 전망"이라며 "HD현대중공업이 수익성이 낮은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선 물량에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관건이지만, 그룹 내 기자재 내재화와 대량 구매에 따른 원가경쟁력 확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국내 조선업계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연이은 수주 행진으로 이른바 ‘슈퍼사이클(초호황)’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정작 업계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다. 2~3년 치 일감을 확보해 놓은 상태지만, 정작 배를 건조할 인력이 부족한 상태기 때문이다.조선업계의 인력난은 저조한 임금 등 근로자에 대한 처우 개선이 부족한 탓이라는 게 노동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특히 업계 빅3중 두 곳인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장의 사업장에서는 현재 임금체불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임금체불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인건비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한국 조선업계가 두달이 갓 지난 시점에서 연간 수주 목표의 40% 이상을 달성했다. 현재 수주 속도를 감안하면 올해 목표 달성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 시각이다. 기에 수익성 지표로 꼽히는 신조선가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올 조선업계의 실적도 가파르게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따른다.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66억달러 상당의 총 52척(해양 1기 포함)을 수주, 연간 수주 목표 135억달러의 48.9%를 달성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연간 수주 목표를 작
[더퍼블릭=김미희 기자]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세계적인 에너지기업 ‘셰브론’(CHEVRON)과 LNG운반선 2척에 대한 재액화 설비 설치를 비롯한 ‘저탄소 선박 개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해 6월 노르웨이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5척에 대한 재액화 설비 설치 공사를 처음으로 수주한데 이어 올해 2월까지 총 8척분의 계약을 따내 누계 수주액 1억 달러를 기록했다.재액화 설비는 운항 중인 LNG운반선에서 자연 기화되는 가스를 액화시켜 화물창으로 돌려보내는 장치로, LNG 손실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한화오션은 지난해 영업손실 1965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을 90% 가까이 개선했다. 올해는 고부가가치 선종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중심으로 수주확대를 통해 흑자전환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한화오션은 2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7조408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2.4%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1965억 원으로 전년보다 87.8% 개선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60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적자를 대폭 줄일 수 있었던 것은 고부가가치 선종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중심의 건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HD한국조선해양은 14일 호주 에너지 기업인 우드사이드에너지(Woodside Energy), 현대글로비스, 일본의 글로벌 선사 MOL(Mitsui O.S.K. Lines)과 액화수소 운송 밸류체인 개발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022년부터 우드사이드에너지 및 현대글로비스와 손잡고 액화수소 수출입 환경과 선박 운용을 고려한 해상 밸류체인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왔다.이번 4사 간 협약에 따라 각 사는 2030년까지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탄소배출이 적은 수소 해상 운송 기술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지난 1월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량이 전 세계 2위를 차지하며 경쟁국인 중국에게 11개월 연속 수주량이 뒤처지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수주 점유율 차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개선됐다.13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전년 동월 대비 26% 감소한 257만CGT(표준선 환산 톤수·96척)으로 나타났다.한국은 이 중 97만CGT(32척)를 수주, 점유율 38%를 차지해 중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1위인 중국은 136만CGT(41척)으로 점유율 53%를 기록했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삼성중공업이 HD현대중공업에 이어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2차 물량 수주에 성공했다. 한화오션 역시 조만간 수주 소식을 전할 것으로 관측된다.대규모 수주로 상당한 일감을 확보한 만큼 국내 조선업계의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기조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6일 삼성중공업은 공시를 통해 중동 지역 선주와 17만4000㎥급 LNG운반선 15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삼성중공업 발주처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발주처 지역과 수주 규모를 봤을 때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그간 1조원대 영업적자를 내오던 한화오션이 지난해 2000억원으로 낮춘 뒤 올해 3년 만에 흑자 전환을 목표로 가속 폐달을 밟는다.4일 업계에 따르면 따르면 한화오션의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은 전년대비 52.4% 늘어난 매출 7조4083억원과 영업적자 1918억원으로 확인됐다.영업적자의 경우 지난해 1조 6136억원 수준에서 2000억원 이하로 대폭 감소했다는 점에서 올해의 실적이 더욱 기대되는 바다.한화오션은 과거 저가로 수주했던 선박들을 지난해 대부분 인도했으며 남은 물량도 올해 안에 인도가 할 경우 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