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유총연맹, 싱하이밍 발언에 “中 대사의 오만한 태도와 부적절한 언행을 강력 규탄”

한국 자유총연맹, 싱하이밍 발언에 “中 대사의 오만한 태도와 부적절한 언행을 강력 규탄”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3.06.14 11:3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미지-한국자유총연맹


[더퍼블릭 = 최얼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소, 이하 연맹)이 14일 싱하이밍 중국대사를 겨냥해 “‘중국의 패배에 배팅하는 이들은 나중에 반드시 후회한다’라며 한국의 對中(대중)정책을 공개 비난한 것에 대해 이를 엄중히 꾸짖음과 동시에 그의 오만한 태도와 부적절한 언행을 강력 규탄한다”고 힐난했다.

연맹은 이날 ‘싱하이밍 中 대사의 오만한 태도와 부적절한 언행을 강력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우리는 외교관으로서 상호존중이나 우호 증진의 태도가 전혀 없는 싱 대사의 고압적인 태도에 분기탱천하며 우리 국민에게 즉각적이고 진심 어린 사죄를 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싱 대사의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번 싱 대사의 ‘한국 폄훼’ 관련 부적절한 언행을 내정간섭으로 규정하고 중국 정부에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며 우리의 주권 수호와 자존을 위해 그를 즉각 중국으로 추방할 것을 단호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는 싱 대사와 중국 정부에 더 이상 한중관계가 악화되지 않도록 우리 국민의 분노에 진심 어린 사과로 응답하고 양국의 공동 이익 증진을 위해 필요한 태도를 갖출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며 싱 대사를 겨냥한 경고의 목소리도 내비쳤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더퍼블릭 / 최얼 chldjf1212@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