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구래·마산동 인근에 UAM교통센터 설치…한강신도시서 강남까지 15분”

홍철호 “구래·마산동 인근에 UAM교통센터 설치…한강신도시서 강남까지 15분”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입력 2024.03.13 17:1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홍철호 국민의힘 경기 김포을 후보는 13일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서울 강남까지 15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는 차세대 최첨단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UAM, 순항속도 200km 기준)’ 센터를 구래동 및 마산동 인근에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UAM은 드론처럼 기체 윗부분에 프로펠러를 여럿 단 소형 수직 이착륙기다. 도심 교통 정체를 피해 비행하는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미국·독일 등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개발에 나서고 있다.

도로 및 철도 등 확장에도 지상교통 혼잡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해결 수단으로 UAM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UAM산업은 기체 및 부품 제작, 운항 및 관제, 인프라, 서비스 및 보험 등까지 종합적인 산업생태계에 기반한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국내 수도권은 세계 유수업체가 바라보는 주요 UAM시장 중 하나로, 홍철호 후보는 소재·부품·장비 등 제조분야, SOC 등 건축·건설분야 등에서 김포가 국내의 UAM시장을 선점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홍철호 후보는 “활주로를 기반으로 하는 공항과 달리 UAM은 활주로가 필요 없는 규모로 도심 내 수직이착륙을 위한 버티포트(Vertiport) 인프라가 있으면 된다”며 “구래동, 마산동 인근에 UAM 이착륙, 탑승·환승, 충전, 정비 등을 위한 UAM교통센터를 구축해서 서울 강남까지 단 몇 분 만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곘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