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이유정 기자] CJ올리브영이 지난해 화장품 관련 업계 매출 1위를 달성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매출 3조8612억원, 영업이익 4660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CJ올리브영 매출은 2022년 2조7775억원보다 1조837억원(39%) 올랐고,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745억원에서 70% 급증한 금액이다. 순이익 또한 전년 2081억원 보다 67% 급증한한 347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CJ올리브영의 매출 급상승으로. 이번 매출액은 아모레퍼시픽의 전체 매출(3조6000억원)과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부문 매출(2조8000억원)을 모두 뛰어 넘어섰다.
이 가운데 ‘인디 화장품’ 비율이 8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다.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CJ올리브영에서 화장품 등을 구입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의 매장 수 또한, 이러한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 2022년 1298개에서 지난해 1338개로 증가했다.
전날 올리브영은 공시한 CJ그룹 사업보고서를 통해 “기존 뷰티시장 리딩 플레이어로서의 지위 제고 및 옴니채널 서비스의 진화 등 기존 플랫폼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leelyjwo@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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