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파이낸스투데이 여론조사] 국민의미래 급락, 조국혁신당 상승…자유통일당 4.7%

[더퍼블릭-파이낸스투데이 여론조사] 국민의미래 급락, 조국혁신당 상승…자유통일당 4.7%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입력 2024.03.28 07:05
  • 수정 2024.03.28 10:37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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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영일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출을 위해 조국혁신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26.7%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공개됐다.

더퍼블릭‧파이낸스투데이의 공동 의뢰로 여론조사공정(주)이 지난 25~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출을 위해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느냐’고 물은 결과를 28일 공개한데 따르면,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0.2%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6.7%였고, 더불어민주당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0.9%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조사(3월 12일) 대비 국민의미래는 9.7%포인트 급락했고, 조국혁신당은 2.8%포인트 상승, 더불어민주연합도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어 새로운미래 5.5%, 자유통일당 4.7%, 개혁신당 3.7%, 녹색정의당 2.1% 순이었다. 기타정당은 2.1%, 지지정당 없다는 의견은 2.8%,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3%였다.

국민의미래와 조국혁신당, 민주연합당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국민의미래 26.6%, 조국당 26.8%, 민주연합 21.3%) ▶경기‧인천 (국민의미래 33.8%, 조국당 24.5%, 민주연합 18.9%) ▶대전‧세종‧충남‧충북(국민의미래 27.1%, 조국당 25.7%, 민주연합 28.0%) ▶광주‧전남‧전북(국민의미래 12.8%, 조국당 37.7%, 민주연합 27.7%) ▶대구‧경북(국민의미래 37.7%, 조국당 25.0%, 민주연합 23.9%) ▶부산‧울산‧경남(국민의미래 35.%, 조국당 29.5%, 민주연합 15.4%) ▶강원‧제주(국민의미래 30.8%, 조국당 13.6%, 민주연합 35.9%)로 집계됐다.

세대별로는 ▶만18세~20대(국민의미래 19.3%, 조국당 28.9%, 민주연합 29.7%) ▶30대(국민의미래 27.0%, 조국당 23.0%, 민주연합 23.6%) ▶40대(국민의미래 21.9%, 조국당 34.9%, 민주연합 17.3%) ▶50대(국민의미래 30.3%, 조국당 34.4%, 민주연합 18.1%) ▶60대(국민의미래 38.5%, 조국당 20.4%, 민주연합 18.4%) ▶70대(국민의미래 45.4%, 조국당 15.1%, 민주연합 19.5%)로 조사됐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국민의미래는 지난 조사 대비 9.7% 하락한 30.2%, 민주연합은 거의 변동 없이 20.9%, 조국당은 2.8% 상승한 26.7%로 나타났다”면서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자유통일당은 4,7%를 보이며 개혁신당이나 녹색정의당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국당의 경우 지역적으로 고른 지지를 보이고 있고, 특히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37.7%로 나타났다”며 “4050이 34%대로 가장 높기는 하지만, 20대 지지가 약하다는 기존 조사와는 다르게 20대에서도 28.9%의 지지를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5~26일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5.0%로 최종 1002명이 응답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 ±3.1%포인트다. 표본은 올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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