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콘크리트 기술 한 자리에…'2021 아시아 콘크리트 엑스포' 성료

첨단 콘크리트 기술 한 자리에…'2021 아시아 콘크리트 엑스포' 성료

  • 기자명 김영덕
  • 입력 2021.11.1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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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영덕 기자]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아시아 최초의 콘크리트 산업 전문 전시회인「2021 아시아 콘크리트 엑스포」가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동우)와 킨텍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아시아콘크리트엑스포는 국내 50개사 해외 12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엑스포는 3일간 총 5,000명이 방문해 콘크리트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게 업계의 평가다.

특히 콘크리트 생산을 위한 생산설비, 자재, 시공, 유통관리, 콘크리트 관련 제품 등 다양한 실물 전시를 통해 콘크리트 관련 최신기술을 선보인 이번 「2021 아시아 콘크리트 엑스포」는 「경기도 교통안전 박람회」, 「도로교통박람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과 동시에 개최해 건설, 인프라 분야에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 산업간 교류를 통해 시너지가 극대화 되었다.

앞서 지난 10일 개막식에는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나승식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등과 관련 기관 VIP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친환경 보차도용 블록과 프리미엄 경관 옹벽블록을 대규모로 전시한 공식협찬사 ‘이노블록’ 등을 직접 둘러보며 우수한 기술과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콘크리트 산업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았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독일, 네덜란드 등 해외기업이 직접 방한 참가하여 비즈니스 미팅을 활발히 진행하였으며, 콘크리트블록 생산설비를 제조하는 독일의 AFINITAS(BFS)사는 “코로나 팬데믹 전시 참가라 많은 우려가 있었으나 방한을 위한 주최 측의 서비스와 지원이 매우 만족스러웠고 한국 콘크리트 제조업체들을 기대 이상으로 많이 만날 수 있었다. 다음 전시회는 관련 기업에도 참가를 적극 추천할 것”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외의 대다수의 참가업체도 첫 전시회임에도 불구하고 바이어를 대거 만나 열띤 상담을 하는 등 전반적으로 이번 엑스포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참관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특히, 참가업체와 바이어를 직접 연결하는 도슨트 투어는 참가업체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짐과 동시에 구매상담으로 이어지는 효과를 보였다.

우리 연합회와, 한국콘크리트학회, 대한건설정책연구원 등에서 ‘경기도 시설직 공무원 대상 콘크리트 기술세미나’, ‘콘크리트 단체표준 품질경영 교육’, ‘시멘트-콘크리트 탄소중립포럼’, ‘건설산업 하자담보책임제도 선진화 방안’ 등 다양한 전문가 포럼, 세미나를 개최해 관련 전문지식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 김동우 회장은 “코로나 상황속 첫 회 전시회임에도 불구하고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연합회 산하 회원조합과 조합원업체의 조직력과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그리고 킨텍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공동 주최기관과 각 후원기관, 그리고 참가업체가 합심하여 준비한 결과”라며, “금번 전시회를 발판으로 삼아 차후에는 더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여 콘크리트 산업 전문 전시회로 발돋움 하겠다”고 전했다.

더퍼블릭 / 김영덕 rokmc3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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