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국제기구국장 화상 협의 모습 [ 외교부 / 더퍼블릭 ]
외교부 정병하 국제기구국장은 국제무대에서 유사 입장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지난 22일, 제임스 카리우키(James Kariuki) 영국 외교부 다자정책국장과 한-영 국제기구국장 화상 협의를 실시했다고 외교 당국자는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의를 통해 유엔 차원의 코로나19 대응 협력, WTO·안보리 포함 국제기구 선거 협력 등 국제무대에서 양국 협력 증진 방안과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UN Peacekeeping Ministerial) 준비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우리측은 내년 4월에 서울에서 열리는 제4차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주최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행사 준비 과정에서 내년 장관회의 공동의장국이자, 제1차 회의 주최국인 영국측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한-영 양측은 향후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주요 국제 현안 및 평화유지 분야 관련 양국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전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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