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신산업 혁신전략 성과 점검' 위한 기업 간담회 열어

해수부, '신산업 혁신전략 성과 점검' 위한 기업 간담회 열어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0.07.10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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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박복영 청와대 경제보좌관과 함께 해양바이오수소 플랜트가 입지한 한국서부발전 태안 본부에서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10월 대통령 충남 경제투어에서 발표한 해양수산 신산업 혁신전략의 성과 점검 및 의견 청취를 진행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전국 경제투어는 ‘18.10월부터 ’19.10월까지 총 11회 개최됐으며, 그 이후 후속 현장방문은 ’19.11월 전북에 이어 이번 충남이 여덟 번째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0월 대통령 충남 경제투어 당시 발표한 ‘해양수산 신산업 혁신전략’에서 해양수산 신산업을 통한 해양 부국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2030년까지 11조원의 해양수산 신산업 시장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는 ① ▴해양바이오, ▴치유‧생태 등 해양관광, ▴친환경선박, ▴첨단 해양장비, ▴해양에너지 등 5대 핵심 해양신산업 육성, ② 해운‧항만‧수산 등 해양수산 주력 산업의 스마트화, ③ 해양수산 혁신 생태계 조성의 3대 전략, 9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기업 수요에 기반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정부와 지난 5월부터 기업 간 상시 협력 채널인 ‘예비 해양유니콘 협의회’를 운영 중으로, 해양수산 신산업 혁신전략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현장 및 지역과 긴밀하게 소통할 계획이다.

 

한편, 이 날 참석한 기업과 전문가들은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소재 연구 및 산업화 지원 확대, 갯벌 통합 관리,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을 위한 범부처 지원 및 법적 근거 마련 등을 건의했다.

 

해수부 경제보좌관은 “해양수산 신산업 분야의 창의적이고 유용한 기술들을 산업화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기업들과 지속 소통하고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정부도 해수부를 중심으로 충남의 해양신산업 비전의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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