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인증과정(이하 매치업)」 사업 기본계획을 1월 26일 발표한다.
매치업 사업은 지난 2018년에 시범으로 출발하여, 2020년 한 해 학습자가 전년 대비 3.5배 늘어나는 등 우수한 기관의 참여와 질 높은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기업과 교육기관이 축적한 신산업 분야 첨단 지식이 전 국민에게 온라인 공개강좌 형태로 확산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은 신산업분야 인력 양성과 지식 공유를 위해 공동으로 해당 분야 핵심직무에 따른 교육과정과 직무능력 인증평가를 개발·운영하며, 학습자(대학생·구직자·재직자 등)는 정규 교육과정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직무 중심 전문분야를 학습하고, 학습결과를 취업과 연계하거나 교육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2021년 매치업은 △운영분야 확대 △교육과정 내실화 △온라인 기반(플랫폼) 개선 △전략적 홍보 등을 통해, 신산업 분야 교육 및 학습 시 신뢰하고 널리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번 매치업 사업에 신규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오는 3월 31일(수) 18:00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규 운영분야 선정 결과는 평가를 거쳐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교육과정 및 직무능력 인증평가 개발비로 올해 최대 3.2억 원을 지원한다.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2021년은 매치업 사업이 케이무크와 연계하여 학습자 친화적 교육을 위해 발전해나가는 원년이 될 것이다. 신산업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우수한 기업과 교육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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