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서울지역 '여행업 이직자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고용부, 서울지역 '여행업 이직자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1.01.2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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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여행업 특별취업지원팀」 운영
지방자치단체, 창업진흥원, 미소금융 등 연계 서비스
여행업 이직자 대상... 찾아가는 서비스 및 맞춤형 취업 지원서비스

고용노동부는 서울지역 여행업 이직(예정)자에게 먼저 찾아가는 취업(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행업 특별취업지원팀」을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설치·운영한다.

 

고용부는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고용유지지원금 등을 통해 사업주의 고용유지조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고용대책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피해가 큰 여행업 등 8개 업종에 대해서는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여행업의 일부 기업에서 고용유지의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희망퇴직 계획을 발표하는 등의 상황을 고려할 때, 올해는 여행업 이직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고용부에서는 여행업 사업장이 가장 많이 소재하고 있는 서울지역의 여행업 이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전직)지원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설치되는 「여행업 특별취업지원팀」은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을 팀장으로,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새일센터, 여행업협회 등과 협업하여 구성되고, 지방자치단체와 창업진흥원, 미소금융 등과도 연계하여 이직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행업 특별취업지원팀」에서는 여행업 이직자를 대상으로 ①'먼저 찾아가는 서비스'와 ②'맞춤형 취업(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데, 우선, 여행업계 희망퇴직자 명단 확보, 고용보험 기초자료(DB)를 통해 이직자 명단을 확보하고, 유선 또는 전자우편 등으로 고용센터 등에서 이용 가능한 사업 및 제도를 설명하여 취업(전직)지원서비스를 받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비스 참여 대상자에게는 심층상담을 통해 파악된 전직 희망 여부, 재취업 희망업종 유무 등 개인 의사 및 상황을 토대로, 개인별 취업(전직)지원 경로를 설정하여 체계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여행업 특별취업지원팀」은 서울시 중구 장교동에 위치한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 4층에 설치됐으며, 별도의 전담창구도 마련되어 있다.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이번에 설치되는 「여행업 특별취업지원팀」을 통해 여행업에서 이직하시는 분들이 재취업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업종 및 지역별 고용상황을 자세히 살피고 이직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업종과 지역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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