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준, “국민의힘 부동산시장 정상화 특위 제18차 회의 화상으로 개최

송석준, “국민의힘 부동산시장 정상화 특위 제18차 회의 화상으로 개최

  • 기자명 이필수
  • 입력 2021.01.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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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동산 정책 세부대책 및 새해 특위 활동방향 논의
-이종인 위원“부동산정책 실패는 현재 세대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에 고통 전가"

▲사진=국민의힘 부동산시장 정상화 특별위원회 송석준 위원장   [제공/송석준의원실]

 전국의 집값, 전세값이 치솟아 지난해 전국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5.36%로  2011년(6.14%) 이후 9년 만에, 전셋값은 전국 주택 전셋값은 4.61% 상승해 2015년(4.85%) 이후 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국민의힘 부동산시장 정상화 특별위원회(위원장 송석준)가 팔을 걷어 붙였다.

 

국민의힘 부동산시장 정상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송석준(경기 이천市) 의원은 지난 14일 제18차 회의를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송석준 위원장, 추경호 의원, 윤창현 의원, 태영호 의원, 특위 법률지원단 홍세욱 변호사, 이종인 여의도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등이 참석해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국민의힘 부동산 정책의 세부 대책 등 특위 차원에서의 2021년 부동산 대책 논의 방향성 등을 점검하였다.

 

 특히, 현 정부의 부동산 실정과 실효적 대책 빈곤으로 국민들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특위 차원의 실질적 대책을 수립하고, 국민통합을 위한 부동산 정책방향도 함께 논의됐다. 이날 화상회의는 지난13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발표한 부동산 정상화 대책에 대한 후속조치로 올해 부동산 대책 방향과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 고통을 줄일 수 있는 부동산 공약 제안도 이어졌다. 

 

화상회의에 참석한 윤창현 의원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는 유명 웹툰에서도 풍자될 정도로,  집을 구해야 하는 청년들의 절망과 탄식을 자아내고 있다”고 꼬집었으며 태영호 의원은 “재건축·재개발 등이 가지는 주택공급과 주거문화개선 등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투기세력으로 모는 현 정부의 갈라치기 프레임으로 부정적인 인식이 적지 않다.”며 “부동산 개발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용어 재정립도 필요하다”는 제안도 이어졌다. 

 

또 심교언 위원은 “서울 특정 지역의 집값을 잡겠다는 발상에서 나아가 거주여건이 우수한 지역을 더 많이 공급하고 형성하는 것이 제대로 된 부동산 대책”이라고 정부 정책을 꼬집으며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지적한 뒤 “폭등한 집값으로 실수요자들이 집을 구매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대출규제 완화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인 위원은 “부동산정책 실패는 현재 세대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에게도 고통을 전가한다”며 “현 정부의 정책 실패로 영끌매수와 주식투자에 올인할 수 밖에 없는 3040세대들의 고통을 헤아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함께 참석한 홍세욱 변호사는 “부족한 주택공급물량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민간부분이 활성화되어야 함에도 정부의 주택공급대책은 공공부분을 통한 공급에 치우쳐져 있다”며 “필요한 곳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민간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는 것이 궁극적 해답이다”라고 밝혀 주목을 받기도 했다. 

 

국민의힘 부동산시장 정상화 특별위원회위원장인 송석준 위원장은 “의석수의 힘만 믿고 야당을 패싱한 채 강행한 임대차3법 시행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은 문제를 자초한 정부여당이 결자해지 해야한다”며 덧붙여 “설 전후로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문재인 정부의 25번째 부동산 대책에 대한 정밀한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찾아내 특위 차원에서의 정책대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부동산 정상화 특위는 앞으로 다양한 정책이슈로 3달여 남짓 남은 재보궐 승리를 위해 국민의 피부에 와 닿는 부동산 공약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더퍼블릭 / 이필수 lee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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