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스터디카페, 독서실 등에 키오스크와 출입 통제 시스템 등 통합관리시스템을 보급하고 있는 업체 코보시스는 지난해와 비교해 스터디카페의 매출이 상승한 자료를 분석한 자료를 30일 발표했다.
이들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코보시스 키오스크를 사용하고 있는 가맹점의 매출이 지난해와 대비해 증가했다고 한다. 4월 달의 경우 모든 가맹점의 매출이 2020년 동기간 대비 280%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보시스 관계자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대부분의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스터디카페의 경우, 매출이 오히려 증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중고교생의 시험기간의 경우, 더욱 두드러진 경향을 보였다”고 전했다.
자체적으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코보시스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목동의 초심 스터디카페는 4월달 매출이 2020년과 비교했을 때 220% 증가, 대치동의 초심 스터디카페의 경우 130%가 증가했다는 게 코보시스 측 설명이다.
이들은 손님이 붐비는 기간에 무인운영이 원활하게 만드는 것이 매출 증가에 핵심적인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이 시기에는 사람이 붐비는 곳에 위생이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코보시스의 경우, 비대면으로 운영이 용이하도록 QR코드로 출입을 통제하는 시스템과 출입 시 발열 감지 시스템을 보급하고 있다.
관계자는 “스터디카페의 경우,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무인운영이 원활하지 않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면서 “따라서 저희 코보시스의 키오스크는 무인운영에 최적화된 관리시스템을 통해 브랜드의 매출 성장을 돕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보시스는 이용자가 몰리는 기간에 키오스크의 서버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DB서버증설 및 안정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하반기 시스템 고도화 일정을 앞당겨 빅데이터 기반의 안정적이고 차별화된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퍼블릭 / 홍찬영 기자 chanyeong841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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