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 4% 하락...9개월만에 하락세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 4% 하락...9개월만에 하락세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2.02.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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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전국 민간 아파트 최근 1년간 (3.3㎡당) 분양가격은 1417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는 가격이 한 달 새 4%가량 하락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를 발표했다.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 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 가격을 뜻한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전국 민간 아파트 최근 1년간 (3.3㎡당) 분양가격은 1417만 원이다.

또한 지난달 기준 서울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전월 대비 4.01% 하락한 3천168만 원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 가격 하락 전환은 지난해 4월(-0.55%) 이후 9개월 만이다.

지난달 기준으로 수도권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당 평균 분양가는 전월 대비 1.15% 떨어진 2천69만 원이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압박이 높아진 데다, 올해부터 분양 중도금과 잔금 대출에도 강화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기준이 적용되는 등 대출규제가 더 까다로워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지난 1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5625가구로 전년 동월(8223가구)대비 90% 증가했고,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420만원으로 0.35%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기타지방에서 가장 많은 물량인 7684가구가 분양됐다. 수도권은 5984가구가 신규 분양됐는데, 서울에서는 433가구가 분양됐고, 5대광역시와 세종시에서는 1957가구가 분양됐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더퍼블릭 / 박소연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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