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현대차그룹, 10년간 사회적경제기업 267개 만들고 일자리 3,816개 창출

현대차 정몽구 재단-현대차그룹, 10년간 사회적경제기업 267개 만들고 일자리 3,816개 창출

  • 기자명 임준
  • 입력 2021.11.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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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임준 기자] 한 대기업이 지난 10년간 사회적기업 육성과 사회적 일자리를 만드는 데 힘써온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하 정몽구 재단)은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육성 프로그램 ‘H-온드림’이 지난 10년간 267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고, 3,816개의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며 사회적경제기업 생태계 확대에 기여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각 지자체가 인증하는 인증 사회적기업도 총 82개를 배출했다고 전했다.

정몽구 재단은 17일 서울시 마곡 소재 ‘더 플러스’에서 ‘2021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의 최종 성과 공유회인 ‘2021 파이널 임팩트 데이(Final Impact Day)’를 개최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경덕 고용노동부장관과 정몽구 재단 권오규 이사장을 비롯, 올해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에 참여한 스타트업 대표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고 소개했다.

행사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돼 현장 행사 참석이 어려운 관계자들을 배려하는 동시에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의 뜻 깊은 활동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을 유도했다고 자체 평가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H-온드림’은 2012년부터 사회적기업가 발굴 및 육성과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진행돼 왔으며, 올해로 10년차를 맞아 기존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에서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로 사업명을 변경하고,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개편했다고 소개했다.

이를 위해 참여 대상을 기존 사회적기업가에 한정하던 것에서 사회문제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해결하는 ‘임팩트 스타트업(Impact Startup)’으로 확대, 소셜벤처, 환경 스타트업, 헬스케어 스타트업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한 재계 인사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대기업이 앞장설 수 있는 것은 사회적 상생을 통해 서로가 같이 잘 살 수 있다는 철학이 있다는 것이며 나아가 산업 환경을 유연하고 강하게 만드는 기본임에는 틀림없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현대차정몽구재단]

더퍼블릭 / 임준 기자 uldaga@thepublic.kr

더퍼블릭 / 임준 uldaga@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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