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신작으로 가득한 3월 극장가

다양한 신작으로 가득한 3월 극장가

  • 기자명 최태우
  • 입력 2021.02.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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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배우 헬렌 헌트 주연의 스릴러 ‘아이 씨 유’를 비롯해 로자먼드 파이크, 조디 포스터, 케이트 윈슬렛 등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신작들이 대거 국내 극장가를 찾는다.  

 

지난 19일에 개봉한 ‘퍼펙트 케어’의 로자먼드 파이크, 3월 개봉 예정인 ‘암모나이트’의 케이트 윈슬렛, ‘모리타니안’의 조디 포스터, 그리고 ‘아이 씨 유’의 헬렌 헌트가 그 주인공이다. 모두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부문에서 수상을 했거나 후보 경력이 있는 베테랑 배우들이다.

우선, 헬렌 헌트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로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조디 포스터는 ‘피고인’과 ‘양들의 침묵’으로 두 번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로자먼드 파이크는 ‘나를 찾아줘’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케이트 윈슬렛은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퍼펙트 케어’는 법망을 피해 고객들의 영혼을 터는 케어 비즈니스로 호황중인 ‘말라’의 팀에 대형 타겟이 포착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19일 개봉하여 입소문을 타는 중으로, 데이빗 핀처 감독의 나를 찾아줘에서 보여준 로자먼드 파이크의 연기력을 다시 한번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3월 11일 개봉 예정인 ‘암모나이트’는 영국 남부 해변 마을에서 생계를 위해 화석을 발굴하는 고생물학자 ‘메리’와 요양을 위해 그곳을 찾아온 상류층 부인 ‘샬럿’의 사랑을 그린 감성 로맨스다. ‘작은 아씨들’ 시얼샤 로넌과 케이트 윈슬렛의 앙상블에 많은 관객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월 17일 개봉하는 ‘모리타니안’은 수년간 수용소에 갇혀 있던 남자의 첫 재판을 준비하는 변호사 ‘낸시’와 군검찰관 ‘카우치’가 은폐되어 있던 국가의 기밀을 마주하는 충격적인 실화 바탕의 드라마로,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조디 포스터의 연기를 볼 수 있다.

‘아이 씨 유’는 아동 실종사건을 조사하던 형사 ‘그렉’의 집에 낯선 이가 살고 있는 흔적이 발견되면서 집에 숨어든 자를 찾기 위해 벌어지는 숨바꼭질 스릴러로 할리우드 배우 헬렌 헌트가 주연 ‘재키’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캐스트 어웨이’, ‘왓 위민 원트’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헬렌 헌트가 장르영화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아이 씨 유는 촘촘하게 설정한 복선과 반전으로 관객들에게 퍼즐을 맞추는 듯한 재미를 안겨줄 영화이다. 아담 랜달 감독은 공포·스릴러 영화계 팬층이 두터운 감독으로, 최근 공개된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라인업 중 하나인 ‘나이트 티스’의 연출을 맡기도 했다. 영화 ‘아이 씨 유’는 3월 11일 메가박스에서 개봉한다.


[사진제공=그린나래미디어]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therapy4869@daum.net

더퍼블릭 / 최태우 therapy48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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