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봄철 산불 대비 ‘긴급구호키트’ 제작

LG U+,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봄철 산불 대비 ‘긴급구호키트’ 제작

  • 기자명 최태우
  • 입력 2021.04.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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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U+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긴급구호키트’를 제작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지난 30일 LG U+ 임직원들이 희망브리지 파주 물류센터에서 긴급구호키트를 제작하고 있는 모습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LG U+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긴급구호키트’를 제작했다고 2일 밝혔다.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LG U+ 임직원은 지난 30일 희망브리지 파주 물류센터를 방문해 긴급구호키트 410개를 제작했다. 제작된 긴급구호키트는 평상 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보관되고,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이재민에게 전달된다.

LG U+는 산불 발생 빈도가 높은 4,5월을 대비해 긴급구호키트 제작 활동을 추진했다. 실제로 봄은 등산객이 늘어나고 건조한 상태로, 사계절 중 산불이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계절로 꼽힌다.

구호키트 제작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이뤄졌다. 자원봉사자는 ▲모포류 ▲피복류 ▲위생용품 ▲생활용품 ▲의약품 ▲안전용품 등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된 구호키트를 직접 제작했다.

이날 구호키트 제작에 참여한 LG U+ 주임은 “열심히 만든 구호키트가 쓰이는 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쓰인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추후 진행할 사내 봉사활동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LG U+는 2019년 강원도 고성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와 인연을 맺은 이후, 매년 구호키트 제작을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LG U+는 재난 상황에 대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재난이 대형화·일상화된 만큼 정부·기업·민간단체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 대비 및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해 직접 구호키트 제작에 동참해주신 LG U+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LG U+ CSR팀장은 “긴급구호키트 제작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조기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활동”이라며 ”사회적으로 ESG 경영이 화두인 만큼, LG U+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제공=LG U+]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therapy4869@daum.net 

더퍼블릭 / 최태우 therapy48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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