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여론조사] 김은혜 44.8%VS김동연 41.0%…강용석도 10.1%

[경기도지사 여론조사] 김은혜 44.8%VS김동연 41.0%…강용석도 10.1%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2.05.1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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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SK브로드밴드 수원방송에서 경기언론인클럽·인천언론인클럽·인천경기기자협회 주관으로 열린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토론회 시작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데일리리서치의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내 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강용석 후보도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중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가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에 따르면,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44.8%, 김동연 후보가 41%를 얻어 오차범위내 접전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강용석 무소속 후보도 두 자릿수인 10.1%를 나타냈다.

이어 ‘기타 후보’를 지지한다는 의견은 0.2%였으며,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층은 2.8%, ‘잘 모르겠다’는 1.2%로 집계돼 부동층 비율은 4.0%로 나타났다.

성별 간 지지도 에서는 , 김은혜 후보는 남·녀에서 각각 47.2%, 42.4%를 얻어 김동연 후보(41.0%, 40.9%) 보다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김동연 후보는 18~29세 청년층(46.6%)과 40대(49.8%)에서 상대적으로 강세였으며, 김은혜 후보는 30대(42.5%), 50대(46.1%), 60세 이상(62.1%)에서 김동연 후보 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특히 40대에선 김동연 후보가 김은혜 후보(32.4%)를 오차범위 밖인 17.4%p차이로 따돌렸고, 60대에선 김은혜 후보가 김동연 후보를 32.9%p 앞섰다.

지역별로는 화성·부천·안산·평택·시흥·광명을 제외한 나머지 권역에서 김은혜 후보의 지지율이 더 높았다. 이곳에선 김동연 후보가 43.0%를 확보해 김은혜 후보(41.3%)와 오차 범위 안 1.7%p 접전이었다. 이어 수원·용인·안양·군포·오산·안성·의왕·과천 권역에선 김은혜 후보가 49.4%를 기록해 전 권역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김동연 후보는 39.2%를 얻었다. 성남·남양주·광주·하남·이천·구리·여주·양평·가평 권역과 고양·김포·파주·의정부·양주·포천·동두천·연천 등 경기북부 권역에선 김은혜 후보가 각각 42.7%, 45.4%의 지지세를 나타냈다. 김동연 후보는 두 곳 모두 40.8%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5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통신사가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 ARS 여론조사 방식(무선 100%,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더퍼블릭 / 최얼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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