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수영 기자] KB증권은 5일 코로나19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지역의 아동들을 위해 2개의 무지개교실을 동시에 개관했다고 밝혔다.
무지개교실은 취약계층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KB증권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이번 대구·경북 지역 아동센터까지 국내·외 총 17곳을 개관했다. 특정 지역에 2개의 무지개교실을 개관하는 것은 사업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지난 5일 KB증권 임직원은 무지개교실의 개관식을 위해 대구 대경맘지역아동센터와 경주 외동열매지역아동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무지개교실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던 올해 초 특히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지역의 아이들이 좀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KB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더 힘든 시간을 보냈을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무지개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뛰어놀고 공부하는 이 공간이 조금 더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거듭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B증권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웃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을 시작한 2월 초 KB증권은 전국 600여개의 지역아동센터에 마스크와 손소독제·체온계 등을 전달했고, KB증권 사옥에 입주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낮춰 주는 착한 임대인 사업에도 참여했다. 또한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지원물품을 재래시장에서 구입하여 전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상공인들을 지원했다.
더퍼블릭 / 김수영 기자 newspublic@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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