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 덕산읍 신척저수지 전경 사진 |
24일 군에 따르면 2015년 용도폐지 이후 급격히 악화된 덕산읍 소재 신척저수지 수질 문제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올해 초 수질개선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는 등 민원 해결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왔으며 지난 9월,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참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 날 회의는 군이 전문기관에 의뢰해 분석한 신척저수지 수질 악화 원인을 바탕으로 덕산읍발전협의회, 덕산읍주민자치회 등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사업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에 앞서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를 비롯해 사업 계획의 실현가능성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아 줄 △KT충북본부 △KT이엔지코어 △㈜아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해당 사업을 충실히 준비해왔다.
특히 신척저수지 소유자인 한국농어촌공사는 그 동안 수질개선에 대한 주민 요구에 함께 대응해 왔으며 향후 공모 선정 시 부지사용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적극적 협력을 약속했다.
이규태 환경과장은 “이번 사업이 단순 환경개선의 문제를 넘어서 덕산읍 주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며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해당 공모사업의 대상지는 이달 30일 접수 마감 뒤 서면·현장·종합평가를 거쳐 12월 말 결정되며 전국에서 25개 지역이 선정될 예정이다.
더퍼블릭 / 조길현 times1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