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청년 해외취업사업' 연수생 본격 모집

산업인력공단, '청년 해외취업사업' 연수생 본격 모집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1.03.0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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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상반기 150개 과정
3월 8일부터 2,752명 순차 모집
K-Move스쿨 장기‧단기‧트랙Ⅱ‧청해진대학 등 운영
최소 80%에서 100%까지 교육비용 국비지원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21년도 상반기 해외취업연수사업 150개 과정을 선정하고, 3월 8일부터 순차적으로 2,752명의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취업연수사업은 해외기업의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어학, 직무교육은 물론, 취업상담 및 알선, 취업 후 현지 정착을 위한 생활정보까지 지원하는 종합 프로그램이며, 연수시간, 운영기관, 연봉기준 등에 따라 K-Move스쿨 장기, 단기, 트랙Ⅱ, 청해진대학 등으로 구분하여 운영, 공단은 연수과정에 소요되는 교육비용을 최소 80%에서 100%까지 지원하게 된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운 취업 현실을 고려해, 청년들이 더 나은 조건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 개선을 시행한다.

 

‘21년 선정된 연수과정은 국가별로 일본이 가장 많은 50개 과정(1,083명), 다음으로 미국 47개 과정(767명), 베트남 19개 과정(356명) 순이다.

 

한편, 올해는 "글로벌 헤어디자이너 양성과정(싱가포르)", "글로벌 스포츠 프로텍터 양성과정(태국)", "K-서비스 전문 인재 양성과정(영미권)" 등 K-컬쳐 직종이 선정되어 해외취업과 한류전파,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각 연수기관에서 등록한 과정별 정보를 월드잡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연수내용과 시간, 정부지원금, 개인부담금, 연수장소 등을 비교하여 본인에게 맞는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들이 K-Move스쿨을 통해 코로나19 이후를 잘 준비하여 지속해서 해외로 뻗어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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