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발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에 대해 제천시와 단양군이 긴급 브리핑을 개최했다.사진=제천시단양군제공 |
[더퍼블릭 = 양현진 기자] 충북 단양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코로나19 집단감염에 제천시와 단양군이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20일제천시와 단양군에 따르면 전날 제천시는 511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그 중 소백산국립공원 집단감염 관련은 긴급검체 93명,추가검체43명 등 136명이다. 20일 현재 확진자는 1명이다. 이 확진자는 소백산국립공원 직원에게 감염된 가족과 밀접 접촉해 감염됐다.
시는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34명으로 구성된 감염병대응팀에 역학조사원 7명, CCTV 등 현장 조사원 7명, 검체원 5명, 총괄지휘반 2명 등 21명을 추가 투입했다.
단양군은 전날 관내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근무자 및 가족 관련자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비상상황이다.
군은 신속히 소백산 국립공원 사무소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국립공원 60여명의 전 직원의 검체 실시하고 밀접접촉자에 대해 추가 검사 및 역학조사를 진행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 파악되는 이동 동선에 대해서도 철저한 소독과 방역을 실시해 지역 내 감염의 고리를 완전히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퍼블릭 / 양현진 555tow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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