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4~6월)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56조원, 영업이익 6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을 매출 54조784억원, 영업이익 6조787억원을 예상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직전분기 52조3900억원보다 6.89%, 영업이익은 4.3% 증가해 시장의 전망치를 상회했다.
하지만 지난해 2분기에 비해 매출 4.24% 줄어들었고, 영업이익의 경우 무려 56.29% 감소해며 반토막 났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2조73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조5100억원 대비 58.28% 떨어져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이날 발표된 실적은 회계검토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잠정실적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 사업부문별로 구체적인 실적을 확정 공시할 예정이다.
더퍼블릭 / 노주석 jsno@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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