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부산푸드필름페스타, 7월 1일부터 3일간 개최…“영화와 음식의 만남”

2022 부산푸드필름페스타, 7월 1일부터 3일간 개최…“영화와 음식의 만남”

  • 기자명 배소현
  • 입력 2022.05.0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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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부산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2022 부산푸드필름페스타’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전 세계 다양한 영화와 다큐멘터리 속 음식 이야기와 함께 음식과 영화를 매개로 다양한 푸드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나아가 부산의 대표산업인 영화산업과 식품산업의 융합을 통해 산업적인 상생 방향을 제시하는 음식영화 축제다.

올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술 마시는 인류 – 호모 바쿠스’를 주제로 코로나19로 사회와 격리됐던 대중들이 사회적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술과 인문학에 대한 영화 상영과 함께, 술에 대한 이야기, 술을 마시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술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예술가와 함께 나눠 볼 수 있는 세 개의 프로그램과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열린다.

구체적으로 ▲영화 상영 전 진행되는 프로그램 가이드인 ‘쿡! 톡!’ ▲영화 속 음식을 알아보는 미식클래스 ‘푸드테라스’ ▲푸드콘텐츠에 대한 이야기를 전문가들과 함께 나누는 ‘푸드살롱’ 등이 개최된다.

특히 ‘푸드테라스’는 부산관광공사와의 협업으로 수영강리버크루즈에서 진행돼 참석자들이 영화와 미식, 그리고 부산의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야외에서 펼쳐지는 전국의 유명 ‘푸드트럭 존’ ▲부산의 핫한 음식점들의 팝업스토어 ‘무비푸드존’ ▲영화를 보며 자유롭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야외광장 이벤트인 ‘포트럭 테이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메인 주제에 맞는 ‘테마존’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의 중심 주제인 ‘술’에 맞춰 와인, 전통주, 수제맥주, 위스키 등 다양한 종류의 주류를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하고, 이와 관련된 세미나와 클래스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올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코로나19로 장기간 사회와 격리됐던 시민들에게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영화관람부터 부대행사까지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사진제공=부산시]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더퍼블릭 / 배소현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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