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 및 커뮤니티에서는 ‘배송 지연’에 대한 논란이 일어났다. 일부 커뮤니티에는 택배 물량 폭증으로 인해 산처럼 쌓여있는 허브센터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으로 물류대란이 일어나자 소비자들은 1372소비자상담센터 등에 민원접수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택배 관련 소비자상담 건수는 모두 3만480건이었는데 이중 약 15.4%(4680건)가 9~10월에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면서 꾸준한 택배 물량 증가가 나타났다. 이에 작년 동기 대비 소비자 불만 접수가 가중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작년 대비 평소 물동량이 크게 증가한 상황에 명절 연휴까지 겹치면서 사상 최대의 물류 대란이 일어났다”며 “소비자 분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업계도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therapy48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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