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하여 부산교통공사 서영남 노조위원장, 부산도시공사 조준우 노조위원장, 공공성연대 남원철 집행위원 및 부산교통공사 한문희 사장과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도 참석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공사 기관장 임명 과정에서 불거진 노동조합과 시민단체 등의 우려를 직접 듣고 이를 해소하고자 노력하였고, 양 공사 노조위원장 및 사장 등과 기관이 안고 있는 시급한 현안에 대해 발전적인 해결방안 등에 대해 언급했다.
다양한 논의를 통해 시와 양 공사는 신임 부산교통공사 및 부산도시공사 사장에 제기된 문제의 재발 방지는 물론, 양 공사의 ▲공공성 강화 ▲노동 존중 ▲청렴리더십 확립 ▲공공기관의 지역사회 공헌 등에 대해 뜻을 함께하고 앞으로 공사의 미래와 시정의 발전을 위해 상생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 시장은 “최근 공사 기관장 임명 과정에서 나온 여러 의견에 대해 임명권자로서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신임 사장은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지 않는 사회는 결코 성장할 수 없다는 저의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청렴 리더십을 발휘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고, 공사 직원들은 이를 믿고 시정 발전을 위해 열정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더퍼블릭 / 김영덕 rokmc3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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