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의원, 장애아동 의료접근성 강화 및 돌봄을 위한 국비 704억 확보

강선우 의원, 장애아동 의료접근성 강화 및 돌봄을 위한 국비 704억 확보

  • 기자명 이정우
  • 입력 2020.12.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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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발달장애 거점병원 지원, 장애아 보육료 총 20억 증액

▲ 강선우 의원 (사진=의원실 제공)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갑)은 3일(목)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 장애아동의 의료접근성 강화와 돌봄에 필요한 국비 20억 3,500만원이 순증 되었다고 밝혔다. 3개 사업의 예산 규모만 총 704억 3,000만원에 달한다.


먼저, 어린이 재활난민 문제해결을 위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사업의 경우 2억 4,000만원 증액되어 총 130억 5,000만원 반영되었다. 현재 강 의원은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추진 의원모임을 결성하여 간사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공공어린이재활 의료기관에 대한 설치와 운영비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장애인건강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으며 해당 법안 역시 어제 본회의를 통과했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발달장애 평생케어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발달장애 거점병원과 행동발달증진센터 추가 지정 및 중앙지원단 운영비 지원사업에 필요한 7억 원이 증액되어 총 30억원의 예산이 집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10월 이낙연 대표와 함께 코로나19 돌봄 취약 관련 현장간담회에서 청취하였던 장애아동 보육 부담 해소를 위한 예산 역시 꼼꼼히 챙겼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12세 이하 장애아 보육료 사업 역시 10억 9,500만원 증액되었다. 최종적으로 반영된 사업비 규모만 총 543억 7,500만원에 이른다.

강 의원은 “국회 담벼락을 넘기 어려운 아동의 목소리, 특히 스스로 선택하지 않은 장애로 더 큰 도전을 해야만 하는 아이들의 꿈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고 강조하며, “이번에 확보한 내년도 예산안이 코로나19 유행 속에서도 장애아동의 치료와 돌봄에 소중히 쓰일 수 있기를 희망하며, 지금도 여러 어려움 속에서 애쓰고 계신 장애아동 가족 여러분께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더퍼블릭 / 이정우 foxlj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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