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현대로템에 따르면, 이번 전달식에는 이승도 해병대사령관,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식은 참석자 환담을 시작으로 장학금 전달, 기념촬영, 해병대사령부 내 역사관 관람의 순서로 진행됐다.
현대로템의 해병대 사회공헌활동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학금은 해병대 덕산장학재단을 통해 해병대 장병 및 순직자 자녀들의 학업 지원에 쓰일 계획이다. 재단은 해마다 50여명의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을 포함해 현대로템은 호국보훈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해마다 임직원들이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 묘역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저소득 국가유공자를 위한 후원금도 전달하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해병대 장병 및 순직자 자녀들의 학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철길 타고 찾아가는 소외이웃’을 전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로템은 쪽방촌 봉사활동, 영아일시보호소 지원, 시청각장애인 문화해설사 양성 교육 후원, 학대 피해 아동 심리 치료비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더퍼블릭 / 김은배 rladmsqo052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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