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하락세 7주째에 '주춤'…서울 휘발유 가격은 그대로

휘발유 가격 하락세 7주째에 '주춤'…서울 휘발유 가격은 그대로

  • 기자명 김수진
  • 입력 2019.07.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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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유 가격이 7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하락폭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주간 단위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490.4원으로 지난주보다 0.7원 내렸다.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의 하락폭은 지난달 넷째 주 전주 대비 ℓ당 11.3원→이달 첫째 주 5.5원→지난주 4.6원→이번 주 0원대로 줄었다.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와 같은 ℓ당 1584.9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ℓ당 1461.0원이다. 

 

상표별로는 가장 저렴한 상표인 알뜰주유소는 ℓ당 1.3원 내린 1464.9원으로 내림 폭도 가장 컸다. 에쓰오일은 ℓ당 0.4원 내렸고, SK에너지는 ℓ당 0.5원 내린 1504.2원이다.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가격도 ℓ당 1.5원 내린 1351.7원 내렸으며, 액화석유가스(LPG) 차 연료인 자동차용 부탄 판매가격도 ℓ당 1.1원 내린 795.7원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미국 석유제품 재고 증가와 미국 원유생산 감소 등의 상승·하락 요인이 겹쳐 국제 유가가 안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더퍼블릭 / 김수진 sjkim@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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