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최순옥)은 지난 9일, 폭우로 인한 피해지역과 침수방지시설을 대상으로 집중호우 피해복구 및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강남스포츠문화센터 등 총 9개 중대시민재해 해당 시설과 중대산업재해 해당 전 사업장에 대한 하반기 안전점검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안전교육과 안전관리 개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재해취약지역인 대치평생학습관, 청담평생학습관, 견인차량보관소, 탄천공영주차장, 치매안심센터, 대치역사거리 등을 직접 살피며 피해상황을 파악‧대응하였고 공단은 올해 4월 중대재해예방팀을 신설함에 따라 전 시설 유해위험 요인 점검을 통해 위험성평가를 진행했다. 상반기 위험성평가 결과, 총 90건의 유해위험요인을 확인하고 모두 조치 완료하여 안전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공단은 이에 앞서 풍수해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하고자 하절기 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 대책 수립 및 재해취약지역 사전점검으로 유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예방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중대재해예방팀의 하반기 활동 강화에 따라 ‘하반기 중대재해예방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팀 내 전문 인력인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가 포함되도록 인력구성을 새롭게 재정비 하는 한편, 세부사항으로는 8월부터 각 사업장 별 MSDS(물질안전보건자료) 현행화를 진행할 예정이며, 9월에는 모든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직무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단은 지난 6월 업무연속성경영시스템(ISO22301)인증 사후 심사를 통해 재난‧재해 등 위험요소의 영향을 분석하여 위기상황 발생 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업무를 재개할 수 있도록 연속성 계획을 개선하여 운영 중이다.
최순옥 이사장 직무대행은“여름철 호우에 대한 안전점검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유지관리로 안전사고 예방 및 시민생활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히면서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철저한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안전문화가 공단 내 전반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더퍼블릭 / 이정우 foxlj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