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미국과 양자기술·자율차·인공지능·반도체 등 첨단기술 표준협력 강화

국표원, 미국과 양자기술·자율차·인공지능·반도체 등 첨단기술 표준협력 강화

  • 기자명 임준
  • 입력 2021.12.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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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임준 기자] 정부는 미국과 첨단기술 분야인 양자기술·자율차·인공지능·반도체 등에서 표준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일 JW 메리어트 서울 호텔에서 미국표준원(ANSI)과 '한-미 표준협력대화(Standards Dialogue, S-Dialogue)' 출범을 위한 양해각서(MoU) 이행계획을 체결하고, 제1차 ‘한-미 표준협력대화‘와 ’한-미 표준 포럼‘을 개최하고 양자기술·자율차·인공지능·반도체 분야에서 표준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한-미 양국의 국가 표준화기관인 국가기술표준원과 미국표준원(ANSI)은 그간 지속·유지해온 표준협력 관계를 첨단기술 분야 전략적 표준협력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기로 합의하면서 양국의 표준 정례 협의체인 '한-미 표준협력대화'출범을 위한 양해각서(MoU) 이행계획을 체결하고, ‘한-미 표준협력대화’를 개최하여 표준화 정책 및 전략 교류, 표준화 공동 작업그룹 구성, 표준화 작업 상호 공조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표준협력대화에 이어 양자기술·자율차·인공지능·반도체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한-미 표준 포럼’을 개최하고, 심야 세션에서 전문가 패널 토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럼의 첫 기조강연은 미국표준원(ANSI) 메리 손더스(Mary Saunders) 부회장이 맡아 미국의 표준화 전략을 소개하고, 표준화를 통한 기술혁신과 경쟁력 지원 방안, 한-미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 측에서는 순천향대학교 염흥열 교수가 ‘자율차 사이버보안 인증 표준화 추진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아 국가표준 개발 전략과 한-미 협력방안 등에 소개하고 사이버보안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조강연에 이어 진행된 기술발표에서는 양국 전문가들이 양자기술 표준화 전략, 인공지능 윤리 표준화, 반도체 분야 기술·표준 협력 등에 대해 발표하고, 양국의 기술 개발현황과 표준화 추진상황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임준 기자 uldaga@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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