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을 찾아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 최대한 빨리 손실보전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 장관은 26일 대전에 있는 소진공을 방문해 ‘손실보전금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손실보전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정부는 손실보전금 지급을 위해 2차 추경안에 23조원을 배정했는데, 추경안이 통과되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표 약 370만명은 600만원~1000만원 수준의 손실보전금을 지급받게 된다.
이 장관은 이에 대해 손실보전금 규모와 지급 대상이 역대 최대 수준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중기부 및 소진공 직원들에게 “지원기준 마련과 대상 선정, 시스템 운영 등 계획 수립과 진행의 전 과정에서 준비를 철저하게 해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생업으로 바빠 신청을 못하시는 분들이 없도록 신청기간을 최대한 보장하고 온라인 뿐 아니라 현장에서도 손실보전금 상담과 신청안내가 가능하도록 각 소진공 지역센터 및 콜센터에서 차질없이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진공은 같은 날 손실보전금 온라인신청시스템의 주요 기능을 시연했다.
최대 180만명 동시 접속이 가능한 해당 시스템은 본인 확인수단으로 휴대폰, 공인인증서 뿐 아니라 카카오, 네이버 등을 통한 간편인증도 가능하게 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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