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지난해 호우.태풍 재해복구사업 우기 전 조속 추진

충북도, 지난해 호우.태풍 재해복구사업 우기 전 조속 추진

  • 기자명 조길현
  • 입력 2021.01.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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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6,985억원, 태풍 105억원, 역대최대 규모 7,090억원

▲ 지난해 8월 5일, 정세균 총리와 이시종 도지사 일행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주시 엄정면을 찾아 현황을 살피고 있다.(사진 좌), 진천 백곡저수지 방류 모습(사진 우)

[더퍼블릭 = 조길현 기자] 충청북도가 지난해 발생한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를 우기 전 복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해복구 규모는 호우 6,985억원, 태풍 105억원으로 역대최대인 7,090억원 이며, 이 중 공공시설 복구대상은 총 2,625건(호우 2,587건, 태풍 38건)으로 6,630억원(호우 6,592억원, 태풍 38억원)의 복구예산이 투입된다.

 

시설별로는 ▲도로분야 196건, ▲하천분야 617건, ▲사방분야 457건, ▲상하수도분야 59건, ▲소규모시설 분야 959건, ▲수리시설 132건, ▲기타 205건이다

이중 중앙에서 214건(882억원)의 사업을 추진하고 도에서 71건(804억원), 시‧군에서 2,340건(4,944억원)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추진상황은 ▲설계단계 1,271건(48.4%), ▲공사단계 1,091건(41.6%), ▲준공 263(10.0%)건 정도이며, 우기 전 2,558(97.5%)건을 완료하고, 금년도 내 2,599(99.0%)건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기 이후 완료예정인 사업과 금년도 내 완료하지 못하는 대규모사업 26개소는 수충부 및 취약구간을 우선 시공하여 재 피해를 방지하는 등 특별대책을 수립하여 관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매주 추진상황 파악 및 매월 부진사업장 현장점검과 대책회의를 실시하는 등 조기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사업장별 부실시공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 점검·확인하는 등 재해구간의 완벽한 복구사업이 추진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더퍼블릭 / 조길현 times1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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