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위기' 괴산군, "정주여건·지역발전에는 이유가 있다"

'지방소멸위기' 괴산군, "정주여건·지역발전에는 이유가 있다"

  • 기자명 오홍지
  • 입력 2022.04.0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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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생활·체육·문화 등 다방면 사업 추진
인구유입 주거확충 사업 추진

▲ 괴산군청 전경.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괴산군이 정주여건과 지역발전을 반복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이는 괴산군이 지방소멸위기에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군민생활과 유입을 위해 주거·생활·체육·문화 등 다방면에 사업을 추진하며, 정주기반 강화에 박차를 가하며, 지방 소멸위기 극복에 올인하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 외에도 인구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해 소멸위기를 극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괴산미니복합타운, 행복보금자리주택, 청안 선비마을 청년농촌보금자리 등 인구유입을 위한 주거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괴산미니복합타운은 괴산읍 대사리 일원에 총 93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377명(1816세대)을 수용할 수 있는 공공주택과 괴산군립도서관, 반다비체육관, 국공립어린이집 등 공공·문화시설을 갖춘 복합주거단지로 조성한다.

▲ 행복감물보금자리 주택 준공식. /괴산군 제공

행복보금자리주택은 1차 사업으로 진행했던 5개면(감물·장연·청천·사리·불정)에 임대주택 조성을 완료했다. 총 48가구 202명의 대상자가 입주할 예정이다.

올해 추가로 4개면(연풍, 칠성, 문광, 소수)에 2차 사업을 실시한다. 내년 40가구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도시재생뉴딜사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육성 등을 추진해 정주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달 ‘영유아놀이돌봄센터’를 착공하며 육아교육 환경 개선에 나섰다.

‘영유아놀이돌봄센터’는 사업비 27억 원을 투입해 괴산읍 서부리 270-1번지에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641.38㎡ 규모로 건립하며, 올해 11월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21일 괴산읍 행정복지센터 철거공사를 시작으로, ‘괴산문화복지행정타운’ 건립도 나섰다.

총 사업비 198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연면적 5798㎡의 규모의 문화행정복지타운과 연면적 1069㎡ 규모의 커뮤니티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한다.

▲ 괴산미니복합타운 조감도. /괴산군 제공

군은 ▲괴산스포츠타운 ▲괴산·청안 반다비국민체육센터 ▲부흥 다목적체육관 ▲사리·감물·덕평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 ▲송면복합체육센터 ▲괴산아트센터 ▲괴산군립도서관 등 체육·문화 인프라를 확충하며 군민들의 여가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청년발전을 위한 구심점 역할 수행할 ‘몽도래 스타트업 파크’와 ‘카페 몽도래’를 올해 1월 개장했다.

‘괴산읍 젊음의거리’에서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운영, 시식행사 등 다양한 소비 촉진행사를 진행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ohhj2385@daum.net 

더퍼블릭 / 오홍지 ohhj23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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