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철 교수의 역사대학] 신라의 삼국통일 정책 1편 (21년 12월 22일자)

[윤명철 교수의 역사대학] 신라의 삼국통일 정책 1편 (21년 12월 22일자)

  • 기자명 윤명철 동국대 명예교수
  • 입력 2021.12.2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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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의 통일은 왜, 어떠한 목적, 어떠한 상태로 추진해야 할까?

▲ [윤명철 교수의 역사대학] 신라의 삼국통일 정책 1편 (2112월 22일자) (출처:유튜브)

[더퍼블릭 = 윤명철 동국대 명예교수] 21년 12월 22일자, 신라의 삼국통일 정책 1편에서는 한민족의 통일은 왜, 어떠한 목적, 어떠한 상태로 추진해야 할까? 강좌로 유튜브 해설 영상의 주요 내용이다.


[신라의 삼국통일 정책 1편, 영상 강좌 주요 내용]

한민족의 통일은 분열의 극복, 문화의 통일, 역사의 통일, 인간성의 회복 분열 또는 분단이란, 특히 민족이라는 역사적 공동체에게 강요된 분열은 다양한 의미와 결과를 갖고 있다.

정치적인 영토를 부분적으로 상실은 궁극적으로 터의 상실을 의미. 자연환경의 다양성 상실, 생활공간과 문화의 다양성 상실, 집단 구성원들의 긴밀하고 자연스러운 연관성의 붕괴 즉 유기체적인 시스템에 심각한 균열, 생물학적 역사적 유전자의 불완전한 계승 발생. 패배와 상처로 인하여 자의식의 왜곡과 상실 등 의미를 가진다.

총체적으로 역사적 공동체의 균열과 파손을 낳는다. 분열의 극복과 통일의 실현은 몇 부분적인 요소들의 물리적 계량적인 통합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총합작업. 구체적으로는 분열된 영토의 수복이나 봉합을 뛰어넘은 터와 정신의 유기적인 통일. 즉 '역사의 통일'. 이다.

우리는 변화무쌍하고 냉정한 세계질서와 문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국가발전의 예상 시나리오를 다양하게 만들고, 위기극복의 해결모델 또는 발전모델들을 분야 별로 많이 만들어내야 한다.

통일문제와 연관해서 고구려의 역사과정과 신라의 삼국통일은 남북분단을 극복하는 지혜와 방법론을 모색하는데 유효성이 높은 모델이다.

고구려의 전성기를 통일의 2차 핵이 형성된 단계로 파악한다. 1995년에 논문에서 이 시기를 re -의 시대, 즉 ‘re-foundation’(다물)의 시대라고 평가했다. 이후 수나라와 당나라의 공격이라는 외적인 충격으로 고구려와 백제의 멸망, 일본열도와 만주 방계종족들의 이탈이 생겼지만, 신라의 삼국통일 또는 남북국 시대가 됐다. 그 시대를 미완성이지만 3차핵이라고 설정했다. 그 후 4차 5차의 단계를 거쳐 현재 6차통일의 과정에 있는 것이다.

-영상 강좌와 관련된 윤명철 교수 저서, ‘고구려 해양사연구’ ‘역사는 진보하는가’ ‘우리민족 다시본다.’



윤명철 교수 / ymc04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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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윤명철 동국대 명예교수 ymc04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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