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청년 푸드테크 스타트업 육성 나서

현대백화점, 청년 푸드테크 스타트업 육성 나서

  • 기자명 배소현
  • 입력 2021.12.0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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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현대백화점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청년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더 성장마켓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촌진흥청에서 지난 2009년 설립한 기관으로 농업 관련 연구·개발 성과를 현장에 적용하고 농업과 식품관련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더 성장마켓 프로젝트’는 상품 경쟁력을 갖춘 청년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위생·마케팅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판매 행사·단독 상품 개발 등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육성하고 있는 360여 곳의 스타트업 가운데 15곳을 선발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들을 대상으로 제품 생산 공장에 대한 전문적인 위생 컨설팅을 제공하고 상품화·패키지 디자인에 대한 자문 등을 지원했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3일부터 청년 푸드테크 스타트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행사 ‘영농마켓’을 연다.

현대백화점은 향후 백화점 식품관 및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 입점 등 청년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판로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현구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은 “이번 ‘더 성장마켓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푸드테크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시에, 기존 식품관 이용 고객들에게 특색있는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들과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더퍼블릭 / 배소현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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