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등 관계기관, '국제예술교육실천가대회' 열어

문체부 등 관계기관, '국제예술교육실천가대회' 열어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0.09.1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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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국제예술교육실천가대회(ITAC5)
문체부, ITAC국제운영위원회,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공동
전 세계 발표자 64명, 온라인 교류

ITAC3, ITAC4 현장 모습 [ 문체부 / 더퍼블릭 ]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제예술교육실천가대회(International Teaching Artist Conference, ITAC) 국제운영위원회,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9월 14일(월)부터 17일(목)까지 ‘제5회 국제예술교육실천가대회(ITAC5)’를 개최한다.

 

아시아권에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서울)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비대면 교류의 장으로 운영되며, 이를 위해 새로운 온라인 장을 구축했다. 전 세계 예술가와 예술교육가들은 온라인 장을 통해 시공간의 물리적 제약을 벗어나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2월부터 2개월에 걸친 국제 공모를 통해 주제 발표자 64명이 선정됐고, 참가자들은 발표자들과 함께 다양한 60여 개 분과(주제 발표, 공동연수, 토론 등)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한다. 온라인 장에서는 종료된 행사나 연관 자료들도 자유롭게 살펴볼 수 있다.

 

이번 대회의 큰 주제는 ‘예술은 어떻게 세상의 눈을 바꾸어 가는가: 예술가와 예술교육가의 사회 속 실천과 도전(Boundaries into New Pathways: Enacting the power of arts and arts education)’이다. 오늘날 더욱 짙어지는 불확실성으로 인해 경계를 높게 쌓아가는 국가와 사회, 개인 속에서 협력, 관용, 문화의 다양성을 아우르며 우리 삶에 크고 작은 울림을 만들어내는 예술가들과 예술교육가들의 실천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문체부와 교육진흥원은 이번 대회의 한국 개최를 발판으로 ‘국제예술교육실천가대회 국제운영위원회’의 지지를 얻어 교육진흥원 내에 국제예술교육실천가대회 한국 사무소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예술교육 분야 국제사회 내 한국의 역할을 강화하고, 국내외 문화예술교육 관계자들의 협력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한국 사무소는 코로나19와 코로나 이후 시대에도 전 세계 문화예술교육 관계자들의 고민과 실천을 공유하고, 개별 현장에서의 문화예술교육 행보에 힘을 싣는 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전 세계 예술가, 예술교육가들의 연대와 영감이 절실하고 소중한 지금, 이번 대회를 통해 함께 배우고 경험을 공유하면서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알리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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