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특수 누리던 ‘쿠팡’ 어쩌나?…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 계속 늘어

김다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6 14: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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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다정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를 톡톡히 누리던 쿠팡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쿠팡은 ‘로켓배송’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집에서 생필품을 주문하는 인구가 늘자 주문량이 급증하며 호재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쿠팡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악재가 터진 것이다.

현재 해당 물류센터는 수도권 서부 지역으로 배송디는 신선식품을 처리하는 곳으로, 3교대가 이뤄진다. 하루 근무자만 13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추가 확진자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24일 해당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30대 직원 A씨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물류센터에서 출고 업무를 한 것으로 파악된다.

A씨는 지난 20일 증상을 보인 뒤 23일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후 24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 수원병원에 격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같은 센터 직원 2명도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상품 출고 파트에서 포장 관련 업무를 맡은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쿠팡 물류센터 관련 추가 확진자가 4명 추가 확인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26일 오후 12시 기준 7명으로 늘어났다.

구로구청은 26일 신도림동 거주 45세 여성 B씨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B신는 쿠팡 물류센터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날 인천시 부평구 거주자 C씨(24·남), 인천시 계양구 거주자 D씨(50·여), 부천시 거주자E씨(34·여)도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로 밝혀졌다.

C와 E씨는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로 파악되며, D씨는 쿠팡 물류센터 확진자의 접촉자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은 200여명이며, 이들은 지난 24일 오후 11시를 기점으로 출근 금지와 자가 격리 중이다.

B씨는 앞서 확진자 3명이 발생한 쿠팡 부천 물류센터 근무자로 파악됐다. C씨는 앞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판정을 받은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다.

쿠팡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날인 25일 쿠팡 물류센터를 임시폐쇄했다. 향후 전직원 검사 등은 보건당국과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쿠팡 물류센터에 근무하는 3717명 가운데 인천에 거주하는 직원은 1469명으로 파악됐다며 이곳에 근무한 인천 거주자들에게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검체 검사를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쿠팡은 앞으로 부천 물류센터에 대해 추가 방역을 실시하고, 해당 센터 직원을 전수조사할 방침이다. 에에 따른 추가 비용은 쿠팡이 부담한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이 주문하신 상품은 배송 전 최종 단계에서 한 번 더 소독하고 있어 안전하다단 한명의 고객도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김다정 기자 92ddang@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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