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부산시와 (사)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제16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이하 BIMF)’를 성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에 100여 명의 마술사와 3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에 발맞춰 문화예술과 마술공연에 대한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지난 4일에서 5일,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열린 특별기획 공연 ‘떠오르다’에서는 일루셔니스트 이은결과 장해석, 최효원 등이 ‘고(故) 안성우 마술사’를 위한 헌정 공연을 펼쳐내 국내 최고 마술사들의 위상을 증명했다.
지난 12일에서 14일,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 매직갈라쇼에서는 ▲국가대표쇼 ▲매직갈라쇼 ▲매직라운지 등이 곳곳에서 펼쳐졌다.
시에 따르면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이 코로나 19로 그동안 직접 관람할 수 없었던 대규모 마술공연에 크게 환호했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올해 BIMF는 철저한 방역 관리로 코로나 19로부터 시민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라고 말했다.
이어“내년 3월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아시아마술챔피언십도 열심히 준비해 부산을 마술 한류 도시로 육성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부산시]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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