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에는 총 121만건이 접수됐다. 증거금은 14조 6400억 원에 달한다.
먼저 가장 많은 물량이 배정된 KB증권에서는 청약 시작 한시간반동안 70만건이 넘는 계좌가 몰려 증거금은 6조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신한금융투자가 5.2대 1 경쟁률로 증거금 1조9000억원, 미래에셋증권이 36대 1로 증거금 1조2000억원대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의 최종 공모 주식수는 4250만 주, 총 공모 규모는 12조7500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 총액은 확정 공모가(30만 원) 기준 70조2000억 원이다.
증거금은 주문금액의 절반이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밴드) 최상단인 30만원(액면가 500원)으로 확정됐기 때문에 균등배정을 받을 수 있는 최소증거금은 150만원(10주)이다.
공동 대표주관사인 KB증권을 비롯해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등 총 7개 증권사에서 청약할 수 있다.
한편 앞서 진행된 LG에너지솔루션의 수요예측에는 국내 기관 1536곳, 해외 기관 452곳 등 1988개 기관이 참여해 최종 20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제공 = LG에너지솔루션]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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