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추미애 개인 대변인?…이진복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

김영일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6 15: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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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이진복 전 의원 페이스북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지난해 ‘조국 사태’ 당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적극 두둔하던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이 이번에는 아들의 ‘황제휴가’ 의혹이 불거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엄호하고 있는데 대해, 국민의힘 이진복 의원은 16일 “조국에 이어 추미애까지.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법무부 장관 개인 대변인이 된 듯한 모습에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라고 질타했다.

이진복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종민 때문에 죄송하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 전 의원은 “김종민 의원은 국회 대정부질의에서 질문은 하지 않고 ‘추미애 아들의 변호’로만 발언 시간을 채웠다”면서 “보다 못한 국회의장이 ‘대정부질문은 정부 측과 일문일답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는 말씀을 상기한다’고 경고했는데, 국회의원의 권위가 아무리 땅에 떨어졌어도 정말 이래도 되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 전 의원은 이어 “현재 집권 민주당 내의 구조를 보면 김종민처럼 정권 보위의 충견 같은 사람이 승승장구 한다”며 “김종민 의원은 민주당 당내에서는 최고위원인데, 그것도 당원 투표와 국민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해 얻은 ‘수석최고위원’이다. 소위 ‘문빠’라 불리는 열성 지지층이 당직과 공천을 좌지우지 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이런 황당한 구조 때문에 여당 의원이 국민을 위해 봉직하는 것이 아니라 소수의 문빠를 위해, 장관을 위해, 정권을 위해 하수인·행동대장 행세를 자청해서 나서고 있다”며 “김종민 의원의 발언에 국민들께서도 오히려 민망하다고 한다. 그 모습이 마치 숙주에 기생해서 사는 기생충과도 같다”고 쏘아붙였다.

이 전 의원은 “저도 야당의 일원으로서 이런 사태를 막지 못한 책임을 무겁게 느끼고 있다. 정말 죄송하다”면서 “결국 국민이 민망한 오늘의 정치를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한 가지 방법 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의 보궐선거부터 대통령선거, 지방선거 등 이어지는 선거에서 준엄하게 심판해야 한다”며 “저희(국민의힘)를 응원해주십시오”라고 덧붙였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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