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동북아평화미래포럼(김홍걸 대표의원), 오는 25일 <동북아 녹색경제공동체 세미나> 개최

국회 동북아평화미래포럼(김홍걸 대표의원), 오는 25일 <동북아 녹색경제공동체 세미나> 개최

  • 기자명 이정우
  • 입력 2021.11.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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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동북아평화미래포럼(김홍걸 대표의원)과 사단법인 아시아연구센터(이사장 이승재)가 공동 개최하고 연세대학교 환경금융대학원이 주관.

·오는 25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유튜브 ‘김홍걸 TV’로도 생중계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기후변화 시대의 한중일 3국 공동번영을 위한 새로운 경제협력시스템을 제안하는 <동북아 녹색경제공동체 세미나>가 개최된다.


국회 동북아평화미래포럼(김홍걸 대표의원)과 사단법인 아시아연구센터(이사장 이승재)가 공동 개최하고 연세대학교 환경금융대학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유튜브 ‘김홍걸 TV’로도 생중계된다.


관련 부처 및 기관, 학계 전문가 총 10인이 참여하는 이번 세미나는 동북아 녹색경제공동체의 구축과 운영, 시스템 등 전반적인 구조에 대한 발표 후, 각계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의 발표는 총 세 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동북아 녹색경제공동체의 필요성과 기본 체제에 대해 현석 교수(연세대학교 환경금융대학원), 녹색개발금융기관의 구성과 비전은 지광철 과장(기획재정부 개발금융총괄과), 동북아 무역금융플랫폼의 필요성과 효과와 관련해서 김웅열 이사(아시아연구센터)가 발표를 담당한다.

이어, 박영렬 원장(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을 좌장으로 김경호 본부장(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태수 상임이사(한국수출입은행), 권재현 교수(인천대학교), 소재문 이사(아시아연구센터), 문성후 부회장(한국ESG학회&CSO센터장), 노승용 교수(서울여자대학교) 그리고 이동현 연구원(기업은행 경제연구소)이 토론을 통해 녹색경제공동체를 검증할 예정이다.

기후변화는 개별 국가 차원에서 대비할 수 없는 시대적 전환이며, 코로나 이후 지역화가 대두됨에 따라 역내 협력체의 기능이 강조되고 있다. 

 

세계경제질서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기업가치의 측정을 실시하는 등 기후변화 시대를 대응하기 위한 신속한 재편에 돌입했고, 유럽은 이미 ESG에 대한 표준화 논의가 진행되는 등 역내 차원에서 새로운 경제질서 재편에 대비하고 있다.

이에 반해 한중일 동북아 3국은 역사 및 정치 갈등으로 협력체계 논의 시작조차 이루어지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의 동북아 녹색경제공동체 모델은 미래 동북아의 공동번영을 위한 선진적인 제안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세미나를 주최한 국회 동북아평화미래포럼 김홍걸 대표의원은 “국민 정서가 중국과 일본에 반한다고 해서, 미래를 향한 논의를 중단해서는 안 된다”라며, “기후변화를 대비한 동북아 미래 협력체계가 이루어진다면, 역사 및 정치로 인한 갈등과 반감도 자연스레 감소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더퍼블릭 / 이정우 foxlj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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