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공수처장은 추미애?…조수진 “秋 앉혀 정권 비리 막겠다는 심보”

초대 공수처장은 추미애?…조수진 “秋 앉혀 정권 비리 막겠다는 심보”

  • 기자명 김영일
  • 입력 2020.11.2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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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 페이스북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영남권 신공항 관련, 국민의힘 내부서 이견 표출이 연출되자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최고위원이 ‘학교 학생회보다 못한 정치력’, ‘지도부가 존재하느냐’ 등의 비판을 쏟아내며 국민의힘을 겨냥한데 대해,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은 24일 “그러고도 최고위원인가”라고 반발했다.

조 의원은 지난 23일자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최고위원이란 사람이 국민의힘을 향해 ‘지도부란 게 존재하느냐’고 조롱했는데, 대한민국 장래와 미래는 뒷전이고 걸핏하면 제1야당 짓밟고, 헌법에도 없는 괴물 기관 같은 것이나 만들겠다는 여당 지도부가 있어서 그런 짓들을 하나”라며 이와 같이 따져 물었다.

조 의원은 “생산적인 정책이나 법안을 내놔야 제1야당도 그에 대해 당론이란 게 있는 것인데, 경제부총리를 ‘집 없는 천사’로 만드는 법안 같은 것이나 만들고 날치기하는 집권여당인데, 이런데 대해 제1야당 당론이 어떻게 있을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이어 “법안도 법안답고, 정책도 정책다워야 상대도 논의란 걸 할 것 아닌가”라며 “맨 날 어떻게 하면 국민을 이리 쪼개고, 저리 쪼갤까 궁리 못해 안달이 난 집권여당은 처음 봤다”고 개탄했다.

나아가 “역대 최악의 정당이라 손가락질 받던 열린우리당도 울고 돌아갈 여당”이라고 했다.

아울러 조 의원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공수처장(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으로 앉히고, 조국 사태와 라임 사기사건, 옵티머스 사기사건 같은 정권 비리 막겠다는 심보”라며 “현명한 국민이라면 모를 리 없다”고 했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영일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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