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긍정신호‥비트코인 10% 넘게 ‘급락’

김미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7 11: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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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미희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으로 통했던 비트코인이 금과 더불어 상승세를 보였지만 코로나19 백신 소식 등이 더해지면서 급락했다.

비트코인은 올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대안 안전자산으로 주목을 받으며 반등했다. 특히 지난달 21일 미국 온라인 결제업체 페이팔이 자사 플랫폼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매매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면서 상승세에 한층 더 강한 탄력을 줬다.

이에 최고가 경신 기대를 받던 비트코인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장중 한때 10% 넘게 급락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장중 한때 13%까지 빠졌다가 약 9% 내린 1만707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급등세를 거듭해 하루 전인 25일에는 약 3년만의 최고치인 1만9521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가(1만9666달러)에 바짝 다가갔다.

다만 이러한 비트코인의 하락세 전환은 이익 실현 매물이라는 평가도 있다. 26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의 하락세 전환은 9개월간 250% 이상 가격이 급등한 데 따른 이익실현 매물의 영향이 작지 않다는 것.

시장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두 달 사이에만 75%가량 오른 점을 고려하면 이날 하락세는 자연스러운 조정으로 볼 수도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디지털 거래에 대한 새로운 규제 가능성도 매도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가상화폐 업체인 코인베이스 브라이언 암스트롱 최고경영자(CEO) 트위터에 “미국 정부가 디지털 거래의 익명성을 제한하는 새로운 규제를 계획 중이라는 소문이 있다”는 글을 올려, 이에 대한 불안감이 이어진 결과라는 것이다.

한편 코인데스크 사이트에 따르면 27일(한국 시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만7000달러선 전후에서 등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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