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2030년까지 모든 업무용 차량 친환경차로 전환…ESG 경영 박차

KT&G, 2030년까지 모든 업무용 차량 친환경차로 전환…ESG 경영 박차

  • 기자명 최태우
  • 입력 2021.04.1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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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정애 환경부 장관(왼쪽)과 방경만 KT&G 부사장(오른쪽)이 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제2차 선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KT&G는 2030년까지 총 1200여대의 업무용 차량 전체를 친환경차로 전환한다고 15일 밝혔다.

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 제2차 선언식에 참여한 KT&G는 앞으로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ESG경영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K-EV100’은 민간기업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차량을 2030년까지 100% 무공해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환경부 주관의 프로젝트다. KT&G는 ‘K-EV100’ 선언을 시작으로 향후 사업장의 모든 차량을 친환경 전기차로 전환하는 작업을 단계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KT&G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업무용 차량을 2030년까지 전부 친환경차로 바꾸게 되면 총 2만여 톤이 넘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T&G는 ESG 기획팀, 에너지환경기술팀 등 ESG 전담조직을 신설하며 친환경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전문 조직을 통해 전사적 ESG 경영체제를 확립하고 에너지 효율 최적화, 신재생에너지 도입, 환경친화적 제품 설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친환경 경영 외에도 사회적 책임, 선진적 지배구조 등 전반적인 ESG 경영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2월에는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가 실시한 ESG 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하기도 했다.

한편 KT&G 관계자는 “이번 ‘K-EV100’선언은 KT&G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앞으로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ESG 관리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ESG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KT&G]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therapy48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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