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에 총력

음성군,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에 총력

  • 기자명 조길현
  • 입력 2022.05.0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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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왕읍, 감곡면 일원에 28억5천만원 투입...양질의 급수시설 확충, 안정적 수돗물 공급으로 주민 불편 최소화

[더퍼블릭 = 조길현 기자] 음성군은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에 28억5천만원을 투입해 광역상수도 공급에 총력을 다한다고 3일 밝혔다.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은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농촌의 광역상수도 미급수 지역에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상수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금왕읍 본대리 및 신평리 일원에 4억5천만원, 감곡면 월정리 일원에 14억원 등 총 28억5천만원(국비 3억, 도비 13.2억, 군비 2.3억)을 투입해 음성군 수돗물 보급률을 95%까지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5억2억천만원을 투입해 금왕읍 내송리 구간 송·배수관로 1.08km, 감곡면 상평리 구간에 0.6km의 배수관로를 설치한 바 있다.

 

금왕읍 본대리 및 신평리 일원은 올 3월에 착공해 2.2km의 배수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7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군은 향후 공사가 완료되면 금왕읍 본대리·행제리·신평리, 삼성면 천평리·선정리 일원 약 100여가구에 신규 급수가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감곡면 월정리 일원은 지난 3월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송·배수관로 4.6km 및 (물탱크)배수지 1개소를 설치(300ton)하게 된다.

 

3일 착공해 오는 8월 말까지 공사할 예정이며, 사업이 준공되면 수질기준이 초과된 감곡면 월정리의 마을상수도를 폐지하고, 월정리 300여가구에 안정적이고 깨끗한 상수도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군은, 광역상수도 공급이 미흡한 지역인 감곡면 상우1리, 음성읍 초천1리, 사정2리, 삼성면 대야리, 대소면 성본2리 등 5개 마을에 광역상수도 확장공사 및 마을상수도 광역전환 사업 등 군비 (69천만억)6억9천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200여 가구에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수도사업소 이상기 소장은 “상수도 미보급 지역에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급수시설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조길현 times1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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