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2달간 지지율 추이가 나타났는데, 11월 2주차부터 윤 후보가 이 후보를 5%p이상 꾸준히 앞섰던 것으로 확인된다.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12~17일까지 6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3043명을 대상으로 (응답률 7.7%) 차기 대통령 지지율 조사 결과를 20일 공개한데 따르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44.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38%로 나타났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3.9%), 심상정 정의당 후보 (3.2%)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과 인천·경기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두 후보 간 지역별 지지율을 자세히 보면, ▲서울(윤 47%, 이 36%) ▲인천·경기(윤 41%, 이 43%) ▲대전·충청·세종(윤 47%, 이 35%) ▲강원(윤 52%, 이 36%) ▲부산·울산·경남(윤 48%, 이 32%) ▲대구·경북(윤 64%, 이 19%) ▲광주·전라(윤 21% 이 61%) ▲제주(윤 55%, 이 31%)로 나타났다.
윤석열, 11월2주차 후 5%p이상 李 에 앞서
지난 조사 대비 윤 후보(지난 조사 45.2%)는 0.8%p 하락하고, 이 후보(지난 조사 39.7%)는 1.7%p 하락했다. 두 후보 간 지지율격차는 6.4%p로 전주(5.5%p) 보다 0.9%p 더 벌어졌다.
10월 2주차부터 12월 3주차까지 윤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율 추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10월 2주차~4주차 까지 두 후보 간 격차가 1%p이내였다가 11월 2주차부터 5%p이상 윤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의 10월 2주차~12월 3주차 동안의 지지율 추이는 33.7%→34.4%→46.2%→46.3%→44%→45.2%→44.4%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이 후보의 지지율 추이는 34%→34.6%→34.2%→36.9%→37.5%→39.7%→3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면접(8%), 무선(81%)·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병행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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