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국가 출판인 연수’, 문체부 후원으로 비대면 개최

'아시아 국가 출판인 연수’, 문체부 후원으로 비대면 개최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0.10.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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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식재산기구 주최, ㈜비상교육 주관
출판산업 지속 발전 위한 협력 기반 마련
개발도상국 출판인 역량 강화 지원

세계지식재산기구가 주최하고 ㈜비상교육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아시아 국가 출판인 연수(Performance Coaching Program with Asian Publishers within the Publishers Circle Initiative)’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8일 오후, 화상으로 개최됐다.

 

문체부와 세계지식재산기구 저작권 분야 신탁기금 사업의 일환인 이번 연수는 개발도상국 출판사 역량 강화 및 출판산업 진흥을 위한 세계지식재산기구 주도의 민관 협력체인 ‘출판인 사회(Publishers Circle)’와 연계해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미얀마,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4개국의 출판사 6곳이 연수에 참여해 최근 출판산업의 동향과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체부는 2006년부터 세계지식재산기구 신탁기금 출연을 통해 저작권 분야의 질적·양적 발전을 지원하고,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저작권 인식 제고와 역량 강화를 위한 다수의 협력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동남아 참가국들은 2019년 연수 이후 각국의 발전 동향과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비상교육과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최근 국내 출판산업 동향을 공유했다. 이어 모든 참가자들은 ▲ 온라인 홍보 경향, ▲ 온라인 저작권 침해 대응, ▲ 신기술에 따른 온라인 교육 출판의 영향 등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토론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비대면 사회에서 아시아 출판업계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출판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세계지식재산기구와 협력해 개발도상국 출판인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저작권 관련 분야에서 국제적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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