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음성 LNG 반대 관련, "충북도, 여전히 말과 옹골한 정책으로 모른다고 발뺌하는 중"

오홍지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3 13: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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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충북대책위, "구체적 계획에서 한 발 더 나가지 못해… 청주·음성 LNG 발전소 건설 비난
▲ 13일 미세먼지해결을위한충북시민대책위원회가 청주·음성 LNG 건설 반대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홍지 기자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미세먼지해결을위한충북시민대책위원회가 청주·음성 LNG 건설 관련, 충북도청(도지사 이시종)을 향해 비난을 쏟아내며 "여전히 말과 옹골한 정책으로 일관된 충북도는 '탄소중립이 어려울지도 모른다'라며 발뺌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3일 미세먼지충북대책위는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향해 "정부가 2050 탄소중립을 하겠다고 한 것은 한국의 모든 석탄발전과 LNG 발전을 퇴출하겠다는 의미인데, 충북도는 이에 대해 말만 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계획에서 한 발 더 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청주·음성 LNG 발전소 건설 중단을 촉구했다.

 

특히, 이같이 한 행동에는 "충북도가 시멘트 산업을 많이 하기 때문"이라며 "이 시멘트 산업의 대책이 없어서 탄소중립 추진을 못 하고, 어리광만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하기 위해서는 모든 화석연료가 퇴출되야 하는데, 인제야 짓겠다고 하는 충북도의 이런 모순된 정책, 이제는 결단해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세먼지충북대책위에 따르면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할 것인지, 아닐지를 고민하고 있다. 나아가 2030년 계획에는 35%까지 감축할 것을 이야기하는데, 이는 국제기준에 턱없이 모자란다는 계획이다. (국제기준 45~55% 탄소중립 감축)

 

게다가 이시종 지사는 정부의 이 같은 입장에 '2050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탄소중립 시나리오 중 3안을 지지키도 했다는 것.

 

그러나 지난해 2050 탄소 중립 선언 이후 이행을 위한 노력은 거의 없었으며, 의지도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미세먼지충북대책위는 "아직 삽을 뜨지 않은 LNG 발전소 건설을 중단하는 것은 쉬운 일"이라며 "이시종 지사는 좌초자산이 될 것이 뻔한 음성 LNG 발전소와 청주 SK하이닉스 LNG 발전소 추진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2050 탄소중립과 기후재난을 막아내기 위해서 충북도가 지금부터 충분한 탄소 감축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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