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구자은 체제' 출범…계열사 9곳도 수장 교체

LS그룹 '구자은 체제' 출범…계열사 9곳도 수장 교체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1.11.2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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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그룹 구자은 회장 / LS 제공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이 LS그룹의 새 수장이 됐다.

26일 LS그룹은 이사회를 열고 구자은 회장에게 그룹 회장직을 맡기기로 결정고, 2022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지난 2013년부터 9년간 2대 LS그룹 회장을 맡아왔던 구자홍 초대 회장(2004~2012년)에 이어 구자열 회장이 2013년부터 올해까지 임기를 지켰고 구자은 신임 회장은 내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임기를 이어간다. 구자열 회장은 LS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됐다.

이날 선임된 구 신임 회장은 홍익대 부속고와 미국 베네딕트대 경영학과를 나와 시카고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취득했다.

그는 LG그룹 전통에 따라 1990년 LG정유(현 GS칼텍스)에 일반 사원으로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년 이상 GS칼텍스, LG전자, LG상사, LS-Nikko동제련, LS전선, LS엠트론 등을 거쳤고 LS전선 근무 당시 중국지역담당을 맡았다.


한편 LS그룹의 주요 CEO도 대폭 바뀌었다. 명노현 LS전선 사장 LS CEO로, 구본규 LS엠트론 CEO 부사장은 LS전선 CEO로 이동하며 LS엠트론의 신재호 부사장은 CEO에 선임됐다.

또한 LS는 부사장 2명, 전무 6명, 상무 15명, 신규 이사 선임 24명 등 총 47명을 승진시켰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더퍼블릭 / 박소연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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